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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ly 6, 2020

안철수 "강남불패가 정책 목표? 주식양도세 유예해야" -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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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강남불패가 정책 목표? 주식양도세 유예해야" - 경향신문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국민의 주거 안정이 아닌, 투기세력 벌주는 것이 목표인 부동산 정책은 성공할 수 없다”며 현 정부의 부동산 대책을 비판했다. 안 대표는 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실수요자에게 집을 살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미래에 살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줘야 불안감에 따른 수요를 진정시킬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하루 새 투기지역으로 지정돼 대출이 막혀 발을 동동 구르는 서민들의 눈물이 보이지 않느냐”며 “투기꾼 잡겠다고 수많은 실수요자들에게 고통과 피해를 강요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또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의 청주 아파트 해프닝’에 대해선 “이 정권 핵심 고위공직자들의 위선적인 인식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며 “대통령의 복심이 되기보다 똘똘한 한 채를 택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최고 공직자들마저도 대통령 지시를 잘라 먹고 주무장관 말을 무시하고 있는데, ‘부동산 대책이 잘 작동되고 있다’는 국토부 장관은 도대체 대마도에 사느냐”면서 “이 정권의 부동산 정책목표는 ‘강남불패’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키겠다는 대통령의 의지를 보여주려면 내 팔부터, 내 다리부터 잘라내는 엄정함을 보여주고, 언제까지 어떻게 부동산값을 안정시킬 것인지 대국민담화를 통해 밝혀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부동산이 안정될 때까지는 주식 양도차익 과세를 유예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최근 아파트값 상승은 시중의 과잉 유동성이 큰 원인 중 하나인 만큼 부동산에 몰린 자금을 다른 투자처로 유인해야 한다”며 “지금 당장 주식양도차익에 과세하는 것은 자칫 부동산에 대한 시중자금 집중을 더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2020-07-06 02:55: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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