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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턴 야구장 간다…10% 인원 제한하기로 - 한겨레
문체부, 26일부터 프로스포츠 관중 허용
10% 수준으로 시작, 이후 늘려 나가기로
26일부터 프로야구 경기장에 관중이 좌석의 10% 수준에서 입장할 수 있다. 사진은 2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 연합뉴스
정부가 26일부터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을 허용했다. 일단 전체 좌석의 10% 정도만 채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 “26일부터 프로 스포츠 관중 입장을 10% 수준에서 허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6일 일요일부터 프로야구 경기장은 수용 가능 인원의 10% 이내에서 관중을 입장시킬 수 있게 됐다.
그동안 프로스포츠 구단은 무관중으로 경기를 치르느라, 경제적인 어려움을 호소했다. 특히 프로야구는 관중수입이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 큰 종목이어서 그동안 심각한 경제적 타격을 받았다. 두산, 엘지 등 서울 구단을 비롯해 일부 구단은 관중 수입이 연간 100억원 이상을 차지한다. 그동안 이뤄진 관중입장 불가로 식음료 소비, 상품 구매가 끊기면서 스타디움 상권은 빈사상태다.
케이비오(KBO)는 그동안 관중입장 허용을 바라는 입장이었고, 이에 따라 여러 준비를 해왔다. 6월 말 각 구단에 ‘관중 입장에 대비한 3차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을 전달하기도 했다. 각 구단은 전광판에 ‘관중을 위한 코로나 수칙’을 띄우는 등 ‘관중 입장 테스트’도 했다. 입장 관중은 정해진 수칙에 따라 마스크를 착용하고, 좌석간 거리를 띄우고 관전하게 될 전망이다.
프로축구의 경우도 준비가 되는 대로 입장객을 받을 예정이다.
문체부는 “정부 결정에 따라 프로 스포츠단체들과 긴급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한다. 앞으로 관중 입장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2020-07-24 02:37:07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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