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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October 31, 2020

[영상] '제임스 본드' 숀 코너리 별세…역대 007중 최고 평가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첩보 영화 시리즈 '007'에서 1대 제임스 본드 역할을 연기한 영국의 원로 영화배우 숀 코너리가 31일(현지시간) 향년 90세 나이로 사망했습니다.

그는 1962년 제작된 007시리즈 첫 작품인 '007 살인번호'에서 최초의 제임스 본드 역할을 맡았는데요.

그를 세계적인 배우로 만든 것은 역시 '007시리즈'입니다.

코너리는 007시리즈 가운데 7편의 작품에서 주연을 맡으며 '섹시한 남성'이라는 역할 모델을 할리우드 영화계에 만들었고, 영화팬들 사이에서는 역대 007중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코너리는 007시리즈 이외에도 '장미의 이름'(1986), '언터처블'(1987년), '인디아나 존스:최후의 성전'(1989년), '더록'(1996년)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습니다.

수십 년간 연기 생활을 하면서 '언터처블'에서 경찰 역할로 1988년 미국 오스카 남우조연상을 받았고 2개의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상, 3개의 골든글러브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박혜진·서정인>

<영상 :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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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이혼 후 첫 방송… ‘전참시’ 출연 예고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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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구혜선, 이혼 후 첫 방송… ‘전참시’ 출연 예고  조선일보
  2. 구혜선, 이혼 후 첫 예능…'전지적 참견 시점' 출연 예고  한국경제
  3. 구혜선, 이혼 후 '전참시'로 첫 예능나들이...무슨 말? [ SNS].  스포츠서울
  4. 구혜선, 이혼 후 첫 예능…‘전지적 참견 시점’ 출연 예고 - 스타투데이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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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배달부에서 1대 제임스본드로…원로배우 '숀 코너리' 90세로 별세 [종합] - 한국경제

아카데미·골든글러브 등 다수 수상…영국 기사작위도 받아
1대 제임스 본드 숀 코너리. 사진=007museum.com

1대 제임스 본드 숀 코너리. 사진=007museum.com

'역대 제임스 본드 중 가장 본드답다'는 평을 듣고 있는 영국의 원로배우 숀 코너리가 31일(현지시간) 사망했다.

향년 90세. BBC 방송, 스카이 뉴스는 이날 그의 가족을 인용해 코너리의 사망 소식을 보도했다.

BBC 방송에 따르면 그의 아들인 제이슨 코너리는 "바하마에서 세상을 떠날 당시 많은 가족들이 주변에 있었다"며 "우리는 이 일을 견디는 것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버지를 알고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에게는 슬픈 날"이라며 깊은 상실감을 표했다.

1930년 8월 25일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의 파운틴브리지 지역에서 태어난 코너리는 지난 8월 90세 생일을 맞았다.

그는 1962년 제작된 첩보 영화 007 시리즈 첫 작품인 '007 살인번호'(원제 Dr. No)에서 최초의 제임스 본드 역할을 맡았다.

코너리는 007 시리즈 가운데 7편의 작품에서 주연을 맡으며 '섹시한 남성'이라는 역할 모델을 할리우드 영화계에 만들었다.

영화팬들 사이에서는 역대 007 중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코너리는 007 시리즈 이외에도 '오리엔트 특급살인'(1974년), '장미의 이름'(1986), '언터처블'(1987년), '인디아나 존스:최후의 성전'(1989년), '더록'(1996년)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고 2006년 공식 은퇴했다.

그는 수십년간 연기생활을 하면서 미국 아카데미상(오스카)과 2개의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BAFTA)상, 3개의 골든글러브상을 수상했다.

'언터처블'에서 연기한 아일랜드 출신 경찰 역할로 1988년 오스카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그는 2000년 스코틀랜드 홀리루드궁에서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았다.

1대 제임스 본드 숀 코너리. 사진=007museum.com

1대 제임스 본드 숀 코너리. 사진=007museum.com

이언 플레밍의 소설에서 제임스 본드가 영국 명문 사립학교인 이튼스쿨을 다닌 것과 달리 코너리는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의 아버지는 가톨릭 출신 공장 노동자였고, 어머니는 신교를 믿는 청소부였다. 코너리 부친의 가족은 19세기에 아일랜드에서 스코틀랜드로 이주했다.

코너리는 13세에 학교를 그만뒀고, 우유 배달과 벽돌공 등을 하다가 해군에 입대했다. 위궤양으로 3년만에 군을 나온 그는 다시 트럭 운전사와 안전요원은 물론 에든버러 미술학교에서 모델로 활동하기도 했다.

축구에 재능이 있었던 코너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단 제의를 받기도 했지만 결국 연기를 시작했다. 1954년 단역으로 본격적으로 연기 생활을 시작한 그는 이후 드라마와 영화 등에서 경력을 쌓았고, 1957년 BBC의 '블러드 머니'에서 첫 주연을 맡았다.

그를 세계적인 배우로 만든 것은 역시 '007 시리즈'였다. 여러 명의 배우가 물망에 올랐지만 당시 제작자의 부인이 코너리의 매력이 섹시한 본드 역할과 어울린다고 추천했고, 결국 배역을 맡게됐다.

원작자인 플레밍은 처음에는 코너리가 본드 역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지만, 첫 작품을 본 뒤로는 생각이 잘못됐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에 그의 나중 소설에서 본드가 스코틀랜드 혈통을 일부 가진 것으로 묘사하기도 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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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tv]`전참시` 이승윤, 고생길 촬영장 #`나는 자연인이다` #독사PD #등산·입수 - 스타투데이 - 매일경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방송인 이승윤이 '나는 자연인이다' 촬영 중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이승윤의 일상이 공개했다.

이날 이승윤은 자신의 대표작인 MBN 예능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이하 '자연인') 촬영에 나섰다. 방송에서 보이던 것 처럼 험한 산을 타고 올라가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자연인' 제작진은 PD를 비롯해 촬영 감독 등 단 4명으로 꾸려진 어벤저스였다. 거침 없이 산 속을 오르며 힘든 기색을 보이지 않았고 이와 반대로 '전참시' 제작진은 평소 촬영 현장이 아닌 산길 촬영에 녹초가 되어 "죽겠다"는 말을 연발하며 뒤 따랐다. 특히 '자연인' 독사 PD는 "뱀에 물릴 수 있다"면서 주의를 당부해 긴장감을 더했다. 그러면서 길을 잃을 수 있다는 주의도 덧붙였다. 한시간 반 정도 산을 올라 중간지점에 도착하자 출발 전 20명 남짓 함께했던 '전참시' 촬영진은 고작 5명으로 줄어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독사 PD는 말 그대로 독한 촬영을 이어갔다. 자연인과 이승윤은 산에서 물이 내려오는 수원지를 찾았고 독사 PD는 이승윤에 마이크를 빼라고 말하더니 입수를 하라고 권유했다. 이에 이승윤은 "뭘 또 어딜 들어가냐"며 거부했으나 '자연인' 제작진은 아무렇지 않게 입수 준비를 했고 이승윤은 상의를 벗고 계곡에 들어갔다. 산 속인 만큼 계곡물이 상당히 차가웠고 이승윤의 매니저는 이승윤과 자연인에 건넬 수건을 준비했다. 특히 산 아래에서부터 보온병에 담아온 따뜻한 물로 탄 커피를 함께 전달하며 센스있는 일처리를 보여줬다.

이승윤은 독사 PD의 촬영 열정에 혀를 내두르며 과거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승윤은 "메모리 카드를 잃어버려 재촬영을 한 적 있다", "죽을 뻔 한 적이 있다" 등 다양한 이야기를 하며 과거를 회상했다. 촬영 중 벌에 쏘여 의식을 잃는 응급 상황이 발생한 적도 있다고. 이승윤은 "벌에 쏘여 병원에 가려고 내려가는데 혀가 말려오고 마비가 됐다. 의식이 흐려졌다"면서 "일어나니까 (병원에서) 코에 호스가 꽂혀있더라. 내가 다시 깨어났는데 '형 내일 다시 촬영하죠'라고 했다"고 일화를 소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승윤이 고생을 하면서 촬영을 하는 것에 비해 유민상은 상당히 수월하게 촬영했다.

유민상은 코미디TV 예능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 촬영을 했고 첫번째 촬영을 마친 뒤 3~4시간 가량 쉬는 동안 숙소를 잡고 쉬는 모습이 공개됐다. 유민상은 방에 들어가 바로 잠이 들었고 이승윤은 이 모습을 보면서 "정말 편하게 방송한다"고 감탄했다. 그러면서 "'맛있는 녀석들'에서 자연인 특집을 한 적이 있다. 쉬는 시간에 방에서 넷이 자고 있더라"면서 편안한 촬영 환경에 부러운 마음을 내비쳐 웃음을 자아냈다.

ksy7011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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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정연, '활동 중단' 이후 공개한 근황 보니 - 스포츠경향

공승연 SNS

공승연 SNS

활동 중단을 선언한 그룹 트와이스 멤버 정연의 근황이 공개됐다.

1일 공승연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정연의 근황이 담긴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정연은 패딩과 안경을 쓰고 내추럴한 모습을 하고 있다. 이후 정연의 25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케이크가 등장했고 케이크 모양의 모자를 쓴 채 소원을 빈 뒤 촛불을 껐다.

공승연은 “우리 막내 생일 축하해. 행복하쟈”라는 말로 끈끈한 자매애를 과시했다.

한편 정연은 심리적 불안감을 호소해 트와이스 정규 2집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정연이 심리적으로 일정 진행에 대해 큰 긴장 상태와 불안감을 겪고 있다. 이에 대해 정연 및 멤버들과 상의를 거쳐 현재 상태에 대해 전문적인 의료 조치의 추가 진행을 비롯한 절대적인 안정과 휴식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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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집단감염 계속…요양시설·병원서 잇따라 확진 / SBS - S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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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집단감염 계속…요양시설·병원서 잇따라 확진 / SBS - S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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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도권 집단감염 계속…요양시설·병원서 잇따라 확진 / SBS  SBS 뉴스
  2. 수도권 요양시설·병원 또 집단감염...소아 다기관염증증후군 추가 확인 / YTN  YTN news
  3. '고위험' 선제 검사하자…동대문구 요양시설 10명 확진 / SBS  S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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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31 21:49:05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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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택의 저널어택] 윤석열의 정치 행보 논란과 보수언론 프레임 -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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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택의 저널어택] 윤석열의 정치 행보 논란과 보수언론 프레임 - 한겨레

보수언론-윤석열 ‘적대→우호’
조국 수사 계기로 논조 바뀌어
“윤석열, 보수언론 프레임 휘둘려”
윤석열의 정치 행보 논란과 보수언론 프레임. 한겨레TV
윤석열의 정치 행보 논란과 보수언론 프레임. 한겨레TV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 위촉식이 지난 30일 열렸습니다. 공수처법 시행(지난 7월15일) 석 달 여 만에 공수처장 인선 절차의 첫 발걸음을 뗀 것입니다. 문재인 정부의 전체 검찰개혁 플랜으로 보면 이제 마무리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검찰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연일 시끄럽습니다. 여기에 추 장관의 이른바 ‘평검사 좌표찍기’ 논란이 평검사들의 집단반발을 사면서 서초동이 어수선합니다. 문재인 정부 초기 촛불시민의 뜻을 모아 진행된 적폐청산 수사 당시 검찰을 ‘정권의 충견’이라며 조롱하던 조선일보 등 보수언론은, 지난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수사한 뒤부터 현 정부를 겨냥한 사건에 집중하는 ‘윤석열 검찰’에 전폭적인 지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검찰의 조국 수사가 일어나기 전, 검찰을 권력의 충견으로 비판하는 &lt;조선일보&gt;의 기사. 한겨레TV
검찰의 조국 수사가 일어나기 전, 검찰을 권력의 충견으로 비판하는 <조선일보>의 기사. 한겨레TV
김이택 <한겨레> 대기자는 ‘저널어택’에서 “윤 총장이 지난해 첫 검찰 인사로 심해진 내부 반발을 무마하고 보수언론 등의 충견 조롱도 벗어나기 위해 조 전 장관 수사를 감행한 것 같다. 이후 보수언론-보수야당과 윤 총장 사이에 암묵적인 연대가 이뤄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김 대기자는 “사실상 검찰개혁에 저항하는 반정부연대라고 할만하다”며 “윤 총장이 보수언론의 프레임에 휘둘린 셈”이라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방상훈 &lt;조선일보&gt; 사장과 만났을 무렵 서울중앙지검에 계류된 &lt;조선일보&gt; 관련 사건들. 한겨레TV
윤석열 검찰총장이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과 만났을 무렵 서울중앙지검에 계류된 <조선일보> 관련 사건들. 한겨레TV
4년 전 광화문 촛불집회에서 시민들은 적폐청산과 검찰개혁을 요구했습니다. 그 열망으로 적폐청산을 주도하며 문재인 정부와 발맞춘 윤 총장이 이제 정권과 공개적으로 각을 세우고 있는데요. 이런 모순적 상황에서 윤 총장의 정치 행보 논란은 이슈의 블랙홀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지난 4년간 윤 총장과 보수언론의 관계에서 우리가 눈여겨 봐야 할 대목은 무엇일까요? 김 대기자가 친절하게 짚어드립니다.
지난 10월21일 열린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정치 참여를 의미할 수도 있는 발언을 하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모습. 한겨레TV
지난 10월21일 열린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정치 참여를 의미할 수도 있는 발언을 하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모습. 한겨레TV
이정규 기자 jk@hani.co.kr


2020-10-31 19:59:29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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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개인정보 유출' 회원 2400명에 10만원씩 배상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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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개인정보 유출' 회원 2400명에 10만원씩 배상 - 조선비즈

입력 2020.11.01 09:21

인터파크(108790)가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본 회원들에게 1인당 10만원씩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1일 업계와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30부(한성수 부장판사)는 인터파크 회원 2400여명이 인터파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렸다.

지난 2016년 5월 사내 PC를 통해 전산망 해킹을 당한 인터파크는 1000만명 이상의 고객 정보가 유출되는 사고를 냈다.

재판부는 "원고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음을 인지했음에도 그로부터 14일 후에야 비로소 이를 통지해 개인정 보 유출에 신속히 대응할 기회를 잃게 했다"고 판단했다.

다만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추가 법익 침해가 발생했다고 볼 자료는 없다"며 청구액인 1인당 30만원 가운데 10만원만 배상액으로 인정했다.

회원 정보유출 사고로 인터파크는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44억8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고, 이를 취소해달라는 행정소송을 냈으나 지난 3월 대법원에서 최종 패소했다.



2020-11-01 00:21:55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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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늘 '거리두기 개편안' 발표..."업종·지역별 세밀 방역"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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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늘 '거리두기 개편안' 발표..."업종·지역별 세밀 방역" - YTN

정부가 오늘 코로나19 장기전에 대비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그에 따른 방역 조처를 근본적으로 개편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오후 회의를 열고 현재 3단계인 거리두기 단계 개편안을 확정한 뒤 정례브리핑을 통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금의 조치가 전국적으로 획일적이고 방역 수위가 높아 사회적 비용이 비싸다는 지적이 나온 만큼, 지역과 시설·업종별로 방역 조치를 차등화하는 방향으로 개편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개편은 지난 6월 28일, 각종 거리두기 명칭을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통일한 지 4개월 만입니다.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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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31 23:56: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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マックの「トリチ」に指摘 チーズバーガー3個と同じ価格で「バグ」 - livedoor

マクドナルドが2020年10月21日から販売を始めた「トリチ」(トリプルチーズバーガー)の価格がツイッター上で話題になっている。

チーズ、パティをそれぞれ3枚挟んだトリチの価格は1個420円(以下、税込み)。ただ、同額を支払えばチーズ、パティを各1枚挟んだ1個140円の「チーズバーガー」を3個頼める上、バンズの分だけ後者の方がお得に感じるのではないかという指摘が相次いでいるのだ。

「もはやバグ」「ライフハック」の指摘も

「トリチ」はチェダーチーズと100%ビーフパティ各3枚をバンズで挟んだハンバーガー。名称は「トリプルチーズバーガー」を省略したものだ。17年はじめに日本マクドナルドが行った「第1回マクドナルド総選挙」で「ダブルチーズバーガー」が人気1位に輝いたことを受けて同年2月に初登場し、その後も期間限定商品として販売されている。

テレビCMでは、木村拓哉さんが「分厚っ。すでにこれダブチ(ダブルチーズバーガー)じゃないじゃん」とリアクションを見せた「トリチ」。しかし、ツイッターで話題になっているのは「厚さ」ではなくその価格だ。

トリチは1個420円。これは1個140円のチーズバーガーを3つ頼んだ価格と同じ計算だ。ただ、バンズの数はトリチ1個で2枚、チーズバーガー3個で6枚と後者の方が多い。このため、「チーズバーガー3個と全く同じ値段で実質バンズの分損するとかもはやバグ」「トリチ食べるならチーズバーガー3つ食べたほうがライフハック」と、同じ価格を支払うならチーズバーガー3個を買う方がお得感が得られるのではないかという意見が聞かれた。

こうした構造について、国が行う「Go Toイート」キャンペーンの「抜け穴」として問題視された、居酒屋チェーン・鳥貴族の低額注文でポイント稼ぎを行う「トリキの錬金術」になぞらえて「トリチの錬金術」と表現する人もいた。

実際に食べ比べてみると...

本当に、チーズバーガーを3個買った方が「お得」に思えるのだろうか。J-CASTニュース編集部は2020年10月28日、実際にトリチ1個とチーズバーガー3個を購入し、両方を比較してみた。

まずはサイズ感だ。高さではトリチが1個約4.8センチなのに対し、チーズバーガーは1個3.3センチほど。ただ、チーズバーガーを3個重ねると高さは10センチ程度となり、トリチの横に並べるとその差は歴然だ。

また、マクドナルド公式サイトの栄養情報によれば、トリチ1個(217グラム)が607キロカロリーなのに対し、チーズバーガーは1個(118グラム)で307キロカリロリー。3個食べれば921キロカロリーとなるため、こちらも数値だけを見ればチーズバーガー3個に軍配があがる。

実際に食べ比べるとどうか。ボリュームこそチーズバーガー3個に完敗していたトリチだが、食べるとチェダーチーズの濃厚さとパティの肉肉しさが真っ先に伝わってくる。一方のチーズバーガーだが、「3個重ね」はさすがに大きすぎて口に入らない。そのため単体で食べると、トリチよりもチーズ、パティが少ない事もあってか、バンズの風味や食感を強く感じられる。

ただ、1個食べ終えたら「そこで終わり」だったトリチとは違い、チーズバーガーの場合は1個食べ終えても「あと2個残っている」という気持ちにもさせられた。これはあくまで記者の主観に過ぎないが、「とにかくチーズバーガーをたくさん食べたい」と思った際には3個頼むという選択肢もあるだろう。しかし、ポテトやナゲット、他のハンバーガーなどと一緒に食べる場合は、トリチを選んだ方が飽きずに楽しめるかもしれない。

どちらを買うかは「お客様のお好みで...」

J-CASTニュースは10月28日、日本マクドナルドの広報担当者に取材した。担当者は「トリチ」と「チーズバーガー」では使われている具材は同じであるものの、その量が違うと説明。その上で、

「マクドナルドは常にお客様がマクドナルドに期待しているお得感と、需要のバランスを検討し、 お客様にご満足いただけるバリューある商品と価格の設定を行っております。その中でチーズバーガーは特にお得な価格設定となっております」

と説明した。

また、「トリプルチーズバーガーはトリプルチーズバーガーならではの味わい、チーズバーガーはチーズバーガーならではの味わいがございます」と説明。トリチ1個とチーズバーガー3個、同じ価格でどちらを買うかは「お客様のお好みでお選びいただければと存じます」とした。

マクドナルドではチーズ2枚、パティ2枚の「ダブルチーズバーガー」を1個340円で販売しているが、こちらは「チーズバーガー」2個を頼んだ場合よりも60円高い。ただ、こちらも「ダブルチーズバーガーならではの味わいをお楽しみいただきたい」と、トリチと同様に消費者の選択に任せるとの認識を示し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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แป้งผสมรองพื้นยุคใหม่...เนื้อต้องดี สีต้องใช่!! - โพสต์ทูเด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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แป้งผสมรองพื้นยุคใหม่...เนื้อต้องดี สีต้องใช่!!

วันที่ 01 พ.ย. 2563 เวลา 09:10 น.

เลือกแป้งผสมรองพื้นอย่างไรให้ตรงกับสีผิว แบรนด์เครื่องสำอางสัญชาติไทย “กิฟฟารีน” เผยเทคนิคขั้นเทพในการเลือกแป้งผสมรองพื้นยุคใหม่เอาใจสาวๆ

ใบหน้าเปรียบเสมือนแคนวาสผืนใหญ่ การจะแต่งหน้าให้สวยดูเป็นธรรมชาติจึงต้องเริ่มจากการมีผิวหน้าที่เนียนฉ่ำเด้งดูสุขภาพดี ช่างแต่งหน้ามืออาชีพให้ความสำคัญมากกับขั้นตอนการเตรียมผิวและลงรองพื้น เพราะรู้ดีว่านี่คือหัวใจสำคัญของการเมคอัพยุคใหม่ แต่สำหรับสาวๆ ที่ไม่ถนัดการใช้รองพื้น เพราะเกลี่ยไม่เป็น กลัวหน้ามันเยิ้ม และดูหนาโบ๊ะเหมือนโบกปูน แป้งผสมรองพื้นยุคใหม่ คือไอเท็มที่ต้องมี ด้วยคุณสมบัติในการเบลอรูขุมขน ช่วยให้ผิวสวยเนียนผ่อง เกลี่ยง่าย เนื้อแป้งเนียนไปกับผิว สภาพผิวแบบไหนก็เอาอยู่ พกแค่ตลับเดียวก็สวยเนียนใสไร้ที่ติได้ทั้งวัน

แต่ด้วยความที่แป้งผสมรองพื้นมีส่วนผสมของน้ำมันน้อย จึงช่วยให้ได้ฟินิชลุคแบบแมตต์และติดทนนาน ปัจจุบันมีผลิตภัณฑ์แป้งผสมรองพื้นให้สาวๆ เลือกหลากหลายแบรนด์มาก ตั้งแต่อินเตอร์แบรนด์ไปจนถึงแบรนด์เครื่องสำอางสัญชาติไทยอย่าง กิฟฟารีน

นอกจากความคุ้มค่าเงินในกระเป๋าแล้ว เทคนิคการเลือกแป้งผสมรองพื้น ควรดูจากลักษณะการใช้งานเป็นสำคัญด้วย เช่น ใช้สำหรับป้องกันความมัน ใช้เติมระหว่างวัน ใช้ปรับสภาพผิว ใช้ปกปิดรอยสิว-ฝ้า-กระ ใช้ฟินิชลุคหลังการแต่งหน้า หรือจะใช้เป็นสกินแคร์ก็ยังได้ ด้วยนวัตกรรมสมัยใหม่มีการพัฒนาไปถึงขั้นคิดค้นแป้งผสมรองพื้นที่มีสารบำรุงผิวในตัว เพื่อช่วยเพิ่มประสิทธิภาพการบำรุงผิวหน้าไปอีกขั้น ร่วมด้วยนวัตกรรมเนื้อสี (Pigment) บางเบา ช่วยควบคุมความมันได้ดี และเหมาะกับอากาศร้อนชื้น บางแบรนด์ยังเพิ่มคุณสมบัติป้องกันแดดในตลับเดียว ตอบโจทย์สาวยุคใหม่ที่ชื่นชอบความสะดวกสบาย

ก่อนจะเลือกแป้งผสมรองพื้น ควรศึกษาให้ดีเพราะผิวของคนเรามีหลากหลายโทนมาก การเลือกแป้งผสมรองพื้นให้เหมาะกับสีผิวถือเป็นศาสตร์และศิลป์ที่สำคัญในการเมคอัพ

  • สาวผิวขาวมาก ควรใช้แป้งผสมรองพื้นอมชมพูเพื่อช่วยขับผิวหน้าให้แลดูเปล่งปลั่งสุขภาพดี  
  • สาวผิวขาวเหลือง แนะนำให้เลือกแป้งผสมรองพื้นที่สีใกล้เคียงกับผิว เพื่อป้องกันการขาววอก จะเป็นโทนเหลืองหรือชมพู ก็ขึ้นกับอันเดอร์โทนของผิว
  • สาวผิวสองสี หากต้องการผิวกระจ่างใสเป็นธรรมชาติแนะนำให้เลือกสีแป้งผสมรองพื้นที่สีใกล้เคียงกับผิว แต่หากต้องการให้ผิวดูสว่างกว่าผิวหน้าจริงเล็กน้อย ลองเลือกแป้งผสมรองพื้นที่ขาวกว่าผิวหน้าจริงหนึ่งเฉดสี
  • สาวผิวเข้ม แนะนำให้เลือกแป้งผสมรองพื้นที่สีกลมกลืนกับผิว เผยผิวเรียบเนียนอย่างเป็นธรรมชาติ
กิฟฟารีน อินโนเวีย ฟลอเลส คอมแพ็ค พาวเดอร์ เอสพีเอฟ 50+ พีเอ++++ (ราคา 490 บา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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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배달부 출신 최고 제임스 본드" 각계 숀 코너리 추모 열기 - 연합뉴스

"시대와 스타일을 정의한 사람…현대 블록버스터 창조에 일조"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 첩보 영화 시리즈 007의 제임스 본드 역할로 세계인의 가슴에 각인된 영국의 원로 영화배우 숀 코너리의 별세에 팬들과 정치지도자, 연예계 동료들의 애도가 잇따르고 있다.

숀 코너리
숀 코너리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3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니컬라 스터전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수반은 "비통하다. 우리는 오늘 가장 사랑하는 아들 중 하나를 애도한다"고 말했다.

가장 저명한 스코틀랜드 독립운동가 중 하나이기도 했던 코너리의 별세에 스터전 수반은 "숀은 에든버러 노동자계급 가정에 태어나, 재능과 노력으로 국제적인 영화 아이콘이자 전세계에서 가장 기량이 뛰어난 배우 중 한 명이 됐다"고 추모했다.

한때 우유배달부로 일했던 코너리는 조국인 스코틀랜드에 엄청난 자부심이 있었고, 영국으로부터 조국의 독립을 지지해왔다.

다만, 일부 스코틀랜드인들은 그가 고향에서 멀리 떨어져 살면서 강경한 민족주의를 주창하는 것을 조소하기도 했다. 코너리는 스코틀랜드에서 태어났지만, 그곳에서 오래 살지 못하고 스페인, 바하마, 뉴욕에서 지냈다.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트위터에 "상징적인 배우이자 멋진 친구였던 숀 코너리의 별세를 애도한다"면서 "우리는 항상 그의 겸손한 카리스마와 따뜻한 웃음을 기억하면서, 전 세계 수백만 명과 함께 그의 잊지 못할 연기에 계속 기쁨을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숀 코너리
숀 코너리

[제임스 본드 공식 트위터 계정 캡처·재판매 및 DB 금지]

연예계 동료들도 최고 배우인 그의 연기와 인생을 떠올렸다.

1964년 007시리즈 '골드 핑거'의 주제곡을 부른 셜리 바세이는 코너리가 축구를 하는 것을 지켜보던 즐거운 추억을 회상하면서 "숀, 난 항상 당신을 응원하기 위해 거기 있을게요"라고 말했다.

그의 뒤를 이어 최근 제임스 본드 역할을 하는 영국 배우 다니엘 크레이그는 코너리가 "시대와 스타일을 정의한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크레이그는 "숀 코너리는 제임스 본드뿐 아니라 훨씬 많은 것으로 기억될 것"이라며 "그가 스크린에서 보여준 재치와 매력은 메가와트 수준으로, 그는 현대 블록버스터를 창조하는 데 일조했다"고 말했다.

크레이그는 또 "그는 앞으로 배우와 영화제작자들에게 계속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너리의 뒤를 이어 1973∼1985년 제임스 본드 역할을 했던 고 로저 무어 경의 유족들도 '최고의 제임스 본드'로 코너리를 지목했다.

로저 무어 경의 유족들은 트위터에 "숀 코너리의 별세를 애도한다"면서 "그와 로저는 수십 년간 친구였고, 로저는 항상 숀이 최고의 제임스 본드라는 의견을 굽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가디언은 투지와 냉소적인 매력을 동시에 발산하는 코너리에 견줄 사람은 흔치 않았다고 말했다. 할리우드 대스타 험프리 보가트나 로버트 미첨에 버금가는 수준이었다는 평가다.

숀 코너리[AFP=연합뉴스]

숀 코너리[AFP=연합뉴스]

오스카상을 주관하는 미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는 트위터에 "오늘 우리는 전설적인 배우를 기린다"면서 "언터처블로 오스카를 수상한 때부터 제임스 본드 역할을 했던 수년간 그의 작품활동은 우리 영화공동체와 삶에 지워지지 않는 흔적을 남겼다"고 말했다.

이날 90세를 일기로 별세한 코너리는 첩보 영화 시리즈 '007'에서 처음 제임스 본드 역할을 연기한 영국의 원로 영화배우다.

007시리즈 이외에도 '오리엔트 특급살인'(1974년), '장미의 이름'(1986), '언터처블'(1987년), '인디아나 존스:최후의 성전'(1989년), '더록'(1996년)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고 2006년 공식 은퇴했다.

한편, 코너리는 1965년 미국의 유명 성인 잡지 회사 플레이보이와의 인터뷰에서 여성에 대한 폭력은 정당화될 수 있다고 주장해 비난을 받은 바 있다.

그는 인터뷰에서 "여성을 때리는 게 추호도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다만, 남성을 때리는 방식으로 때리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실제로 코너리의 전처 다이앤 클라이언토는 2006년 낸 자서전에서 코너리의 가정폭력을 고발한 바 있다.

yuls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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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유민상 일상에 찾아온 반전 핑크모드 - 한국경제

전지적 참견 시점(사진=방송화면캡쳐)

전지적 참견 시점(사진=방송화면캡쳐)


'전지적 참견 시점' 유민상이 핑크빛 반전 일상을 공개했다.

10월 31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128회에서는 지난 '전참시' 출연 후 완전히 달라진 유민상의 일상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서 '전참시'에 출연해 새까만 발을 공개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유민상. 이날 카메라에 포착된 유민상의 발은 화이트닝한 듯 티 없이 깨끗해 눈길을 끌었다. 몰라보게 달라진 유민상의 발에 MC들도 입을 다물지 못했다. 놀라운 화이트닝 발바닥의 비결은 유민상의 어머니가 직접 만들어주신 슬리퍼, 그리고 청소였다. 특히 유민상은 자신이 지나가는 동선 위주로만 청소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민상은 “'전참시'에 출연한 뒤 보는 사람마다 발바닥 이야기를 하더라. 이 프로그램 시청률이 40% 정도 되냐”라고 물어 MC들을 빵 터지게 했다. 이어 유민상은 스튜디오에서 기습 양말 탈의를 했고, 양말에 감춰져 있던 뽀얀 발바닥이 정체를 드러냈다. 급기야 MC 홍현희는 유민상의 발에 얼굴을 갖다 대고 냄새를 맡은 뒤 “향기가 나”라며 놀라워해 스튜디오를 초토화했다.

뒤이어 공개된 유민상의 일상은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스타일리스트와 매니저가 유민상의 깜짝 생일파티를 준비하다 유통기한이 8년이나 지난 식용유가 발굴된 것. 우여곡절 끝에 생일파티 준비가 끝났고, 흥망진창 저 세상 텐션 파티가 이어졌다. 개그맨 문세윤, 박휘순, 송병철이 총출동해 거침없는 입담쇼를 펼쳤다.

특히 이날 생일파티에서는 유민상과 김민경의 썸의혹이 제기돼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유민상의 김민경에게 이사 선물로 의류관리기를 사준 것이 폭로돼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유민상이 이 정도 고가의 선물을 여성에게 선물한 것은 김민경이 처음이라고. 이에 유민상은 “민경이 매력 포텐이 터졌다. CF 다섯 개는 매력적이야”라고 능청스럽게 말해 썸 의혹에 더욱 불을 지폈다. 그런 가운데 김민경의 과거 짝사랑남인 송병철은 생일파티 내내 유민상을 견제해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지난주 '나는 자연인이다' 비하인드를 최초 공개해 뜨거운 화제를 모은 이승윤은 자연인 집에 도착하자마자 다시 역대급 산행을 이어갔다. 상상초월의 난이도에 결국 '전참시' 스태프들이 중도 포기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심지어 '전참시' 카메라 감독과 오디오 감독이 물에 빠지기까지 했다. 또한, 이승윤과 독사 PD의 중독성 강한 케미스트리와 대자연 절경 속에서 즐기는 송이버섯 라면 먹방 등이 시청자들에게 황홀한 웃음과 재미를 안겼다.

한편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참시’ 128회는 수도권 기준 7.1%(2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 역시 3.8%(2부)로 1위에 올랐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8.7%를 기록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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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場写真》コロナの今年も、渋谷ハロウィーンは“鬼滅コスプレ”に人だかり 若者直撃ルポ(文春オンライン) - Yahoo!ニュース - Yahoo!ニュース

 今年もハロウィーンがやってきた。毎年、多くの仮装した若者らで大混乱する東京・渋谷だが、今年は新型コロナウイルスの感染拡大やクラスターの発生が懸念され、区が来訪の“自粛”を呼びかけていた。 【画像】コスプレ女子に抱きつく悪ノリの男性も  スマートフォンの専用アプリに登録すると参加できる仮想空間「バーチャル渋谷」などで実際には街に来ないように、区もあれこれと策を講じていた。仮装してやって来る若者は例年より激減するはず……だった。  実際、午後7時、取材班が渋谷のスクランブル交差点を訪れてみると、人の数は多かったが、仮装した若者はまばらだった。むしろ、厳戒態勢とも言える大勢の警官の姿が目立った。   昨年のハロウィーンの時 よりも警察官の数は明らかに増えている。さらに例年、区が設置している仮設トイレや着替えスペースは、今年は設けられていなかった。駅前には「HOME HALLOWEEN」や「今年のハロウィーンは、外出自粛モードで安全に!」などと書かれた看板や旗が提示されていた。  しかし、夜が深まってくるにつれて、仮装した若者の姿が多くなってきた。外出自粛が呼びかけられていたなかで、彼らはそれでもやってきた。その理由を聞くと、「鬼滅の刃」のキャラクター・イノシシ頭の「伊之助」の仮装をした25歳男性会社員はこう答えた。 「コロナでストレスが溜まっていたので、遊びに来ました。渋谷に着いて10分ぐらいの間に、何人にも声をかけられたので、とても楽しいです」

「私服もコスプレも、コロナ感染リスクは同じ」

 男性は満足そうだ。また、「鬼滅の刃」の主人公である「炭治郎」の仮装をした30代男性は、 「渋谷にコスプレで来るかどうか迷ったのですが、私服で行くのも、コスプレで行くのも、コロナに感染するリスクは同じですから。でも、思ったより人はいませんね」  と少し残念そうに答えた。毎年、渋谷のハロウィーンにやってくるという20代飲食店店員は「今回は去年の3分の1ぐらいの人の数」だという。しかし、それでも渋谷のセンター街には独特の熱気が漂っていた。  こちらはマンガ「銀魂」の恰好をする男性2人に声をかけられているコスプレ女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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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mpire bats socially distance when they feel sick - Popular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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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31 12:37:28Z
https://www.popsci.com/story/science/bats-social-distancing/

CAIiECUUeC01zmV7tpWZg-YndjQqFQgEKg0IACoGCAow_f8GMOBfMMbIAg

'Gritty and witty': Reactions to the death of screen legend Sean Connery - C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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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ritty and witty': Reactions to the death of screen legend Sean Connery  CNA
  2. Sean Connery, who introduced world to James Bond, dies at 90  The Straits Times
  3. Former James Bond actor Sean Connery dies aged 90  Malay Mail
  4. Sean Connery: The actor who made Bond, Bond, then became a sought-after senior actor  The Straits Times
  5. First James Bond, Sean Connery dies at 90  Bangkok Post
  6. View Full coverage on Googl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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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제임스 본드' 배우 숀 코너리, 90세로 별세 -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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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유민상, 김민경과 ‘썸’ 의혹..“매력포텐 터졌어♥”→송병철과 신경전[종합]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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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전참시’ 유민상, 김민경과 ‘썸’ 의혹..“매력포텐 터졌어♥”→송병철과 신경전[종합]  조선일보
  2. '전참시' 유민상♥김민경 알고보니 썸타는 사이? 고가 생일선물 발각  파이낸셜뉴스
  3. ‘전참시’ 유민상·김민경, 알고 보니 썸타는 사이? ‘고가의 생일 선물’ 발각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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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週明け全土封鎖か ジョンソン首相が2日発表の方向―新型コロナ - 時事通信ニュース

 【ロンドン時事】31日付英紙タイムズは、新型コロナウイルスの感染が国内で急速に拡大していることを受け、ジョンソン首相が11月2日に全土ロックダウン(都市封鎖)の再導入を発表する方向だと報じた。

英全土封鎖の観測強まる 第2波「危機的」、政府に圧力―新型コロナ

 検討されている新規制の期間は同月4日から12月1日までで、生活必需品を扱う店以外は全て閉鎖される。ただ春のロックダウン時と異なり、学校や保育園、大学など教育施設は運営を続ける見通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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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이승윤, 말벌 투혼 응급실行의 전말은? - MK스포츠 - 매일경제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전지적 참견 시점' 이승윤과 독사 PD가 애증의 티카타카를 펼친다.

31일 오후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128회에서는 이승윤과 독사 PD의 달콤살벌한 브로맨스가 꿀잼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이승윤은 "모든 사건의 중심엔 독사 PD가 있었다"라면서 장수말벌에 쏘여 응급실을 찾은 사연을 털어놓는다.

1118239 기사의 0번째 이미지 이미지 크게보기
‘전참시’ 이승윤과 독사PD가 티카타카를 펼친다.사진=MBC 제공 이어 이승윤은 응급실에서 눈을 뜨자마자 독사 PD에게 들은 공포의 한마디를 폭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데.

이에 독사 PD는 이승윤을 향한 숨겨둔 찐 마음을 고백해 훈훈함을 안긴다고 한다.


하지만 따뜻한 분위기도 잠시, 이승윤과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9년을 자연에서 동고동락한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과시한다고.

특히 이승윤은 이날 역시 독사 PD의 한마디에 분노 폭발했다고 하는데. 녹화 도중 이승윤이 "여길 들어가라고?!"라며 당황한 것. 하지만 독사 PD는 이승윤의 분노 샤우팅에도 전혀 흔들림 없는 포커페이스를 유지해 폭소를 자아낸다고 한다.

이 외에도 이승윤이 2시간 산행 끝에 "허무하다"라며 주저앉은 사연과, 매니저의 깜짝 야생 패키지가 안방에 흥미진진한 빅재미를 안길 예정이다. 이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 128회는 31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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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유민상, 웃음 지뢰 생일 파티→이승윤, 야생 버스터 끝판왕 - 한국일보

'전참시' 유민상이 생일파티를 했다. MBC 방송 캡처

'전지적 참견 시점' 유민상이 핑크빛 반전 일상을 공개했다.

31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128회에서는 지난 출연 후 완전히 달라진 유민상의 일상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서 '전참시'에 출연해 새까만 발을 공개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유민상이다. 이날 카메라에 포착된 유민상의 발은 화이트닝한 듯 티 없이 깨끗해 눈길을 끌었다.

몰라보게 달라진 유민상의 발에 MC들도 입을 다물지 못했다. 놀라운 화이트닝 발바닥의 비결은 유민상의 어머니가 직접 만들어주신 슬리퍼, 그리고 청소였다. 특히 유민상은 자신이 지나가는 동선 위주로만 청소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민상은 "'전참시'에 출연한 뒤 보는 사람마다 발바닥 이야기를 하더라. 이 프로그램 시청률이 40% 정도 되냐"라고 물어 MC들을 빵 터지게 했다.

이어 유민상은 스튜디오에서 기습 양말 탈의를 했고 양말에 감춰져 있던 뽀얀 발바닥이 정체를 드러냈다.

급기야 MC 홍현희는 유민상의 발에 얼굴을 갖다 대고 냄새를 맡은 뒤 "향기가 나"라며 놀라워해 스튜디오를 초토화했다.

뒤이어 공개된 유민상의 일상은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스타일리스트와 매니저가 유민상의 깜짝 생일파티를 준비하다 유통기한이 8년이나 지난 식용유가 발굴된 것이다.

우여곡절 끝에 생일파티 준비가 끝났고 흥망진창 저세상 텐션 파티가 이어졌다. 개그맨 문세윤 박휘순 송병철이 총출동해 거침없는 입담 쇼를 펼쳤다.

'전참시' 이승윤의 '자연인'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MBC 방송 캡처

특히 이날 생일파티에서는 유민상과 김민경의 썸의혹이 제기돼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유민상의 김민경에게 이사 선물로 의류 관리기를 사준 것이 폭로돼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유민상이 이 정도 고가의 선물을 여성에게 선물한 것은 김민경이 처음이다. 이에 유민상은 "민경이 매력 포텐이 터졌다. CF 다섯 개는 매력적이야"라고 능청스럽게 말해 썸 의혹에 더욱 불을 지폈다.

그런 가운데 김민경의 과거 짝사랑 남인 송병철은 생일파티 내내 유민상을 견제해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지난주 '나는 자연인이다' 비하인드를 최초 공개해 뜨거운 화제를 모은 이승윤은 자연인 집에 도착하자마자 다시 역대급 산행을 이어갔다.

상상 초월의 난이도에 결국 '전참시' 스태프들이 중도 포기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심지어 '전참시' 카메라 감독과 오디오 감독이 물에 빠지기까지 했다.

또한 이승윤과 독사 PD의 중독성 강한 케미스트리와 대자연 절경 속에서 즐기는 송이버섯 라면 먹방 등이 시청자들에게 황홀한 웃음과 재미를 안겼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참시' 128회는 수도권 기준 7.1%(2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 역시 3.8%(2부)로 1위에 올랐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8.7%를 기록했다.

한편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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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놀면 뭐하니?' 지미유, 혀 내두를 협상의 달인 - 중앙일보

'놀면 뭐하니?'

'놀면 뭐하니?'

'놀면 뭐하니?' 지미유(유재석)는 혀를 내두를 만한 협상의 달인이었다. 원하는 가격, 시간 등 모든 것을 신박기획, 환불원정대가 원하는 방향으로 맞춰 이끌어냈다. 가격 대비 고퀄리티 뮤직비디오였다.  

 
지난 10월 31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는 지미유가 환불원정대의 '돈 더치 미' 뮤직비디오 제작을 위해 홍원기 감독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홍원기 감독에게 환불원정대 뮤직비디오를 500만 원에 맞춰 제작해줄 수 있느냐고 물었다. 홍원기 감독은 가격을 듣고 화들짝 놀랐다. 단가가 많이 올라 곤란하다고 고개를 저었다.  
 
과거 부캐 유산슬(유재석)로 활동하던 시절 유재석은 250만 원에 트로트 뮤직비디오를 찍은 바 있다. 이를 또 언급하며 가능한 금액이라고 했다. 홍원기 감독은 "환불원정대 멤버가 넷이다. 네 명이면 1000만 원은 된다"고 맞섰다.  
 
박명수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던 홍원기 감독은 그때도 저비용으로 제작했음에도 최소 1000만 원에서 1500만 원 정도 들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미유는 "전례가 있으니 가격선은 1000만 원으로 하자"고 다시금 제안했고 홍원기 감독이 지미유 출연을 조건으로 내걸며 원만하게 협상에 응했다.  
 
다음은 촬영 시간 조율로 문제를 겪었다. 홍원기 감독은 48시간을 달라고 했다. 하지만 지미유는 멤버들에게 8시간 안에 끝내주겠다고 약속한 상황. 한 발도 물러설 수 없었다. 홍원기 감독은 결국 8시간 안에 촬영을 끝내주기로 했고 다만 멤버들의 환복 시간을 최소화해달라고 청했다.  
 
뮤직비디오 촬영과 동시 매거진 화보 촬영이 진행되는 시스템이었다. 의상 협찬으로 뮤직비디오에 들어가는 제작비를 줄이기 위한 방법을 꾀한 것. 신박한 아이디어로 신박하게 협상을 이끌어낸 지미유. 대표로서 탁월한 능력을 가진 협상의 달인이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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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mpire bats socially distance when they feel sick - Popular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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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mpire bats socially distance when they feel sick - Popular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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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30 22:45:31Z
https://www.popsci.com/story/science/bats-social-distanc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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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30, 2020

うつ病と依存症はウイルスが引き金 人類の脳にも革命 - 日本経済新聞

人間は考える葦(あし)――。フランスの哲学者パスカルは、人間は弱い存在だが考えることができるゆえに尊いと説いた。だがウイルス研究が進展した今、人々の心を操るウイルスの影がちらつく。「その意思決定は本当にあなたたち人間が下したのですか」。ウイルスのささやき声が聞こえた気がした。

映画「スター・ウォーズ」に、怒りや憎しみなどの感情が生む負のエネルギーを描いた場面がある。このエネルギーをあがめる人々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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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나흘째 세자리…127명 신규확진·1명 사망 - 서울경제 - 서울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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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나흘째 세자리…127명 신규확진·1명 사망 - 서울경제 - 서울경제신문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2동 주민센터 앞에 설치된 선별진료서에서 관내 학원강사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흘째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7명 늘어 누적 2만6,511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28∼30일(103명→125명→114명)에 이어 나흘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127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96명, 해외유입이 31명이다. 지역발생은 서울 52명, 경기 27명, 대구 9명, 충남 5명, 인천·세종 각 3명이다.

이달 들어 신규 확진자는 한때 40명대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가족·지인 모임, 직장, 사우나 등 일상 공간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면서 연일 1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최근 2주간 신규 확진자 수는 91명→76명→58명→89명→121명→155명→77명→61명→119명→88명→103명→125명→114명→127명 등으로 100명을 웃돈 날이 7일이나 된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어제 사망자는 1명 늘어 총 464명으로 나타났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020-10-31 00:38:53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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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물래퍼 어땠어" 스윙스, 격이 다른 무대로 2차 통과 눈물('쇼미9')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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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퇴물래퍼 어땠어" 스윙스, 격이 다른 무대로 2차 통과 눈물('쇼미9')  조선일보
  2. '쇼미더머니9' 기리보이의 눈물 "아무도 몰라줄때 이끌어줬던 스윙스 형"  스포츠서울
  3. Google 뉴스에서 전체 콘텐츠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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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국민의힘 반발 속 '전 당원 투표' 시작 / YTN -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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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국민의힘 반발 속 '전 당원 투표' 시작 / YTN -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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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31 01:33:1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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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로나19 신규 확진 127명…나흘째 세자리 -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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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로나19 신규 확진 127명…나흘째 세자리 - 한겨레

중앙방역대책본부 31일 0시 기준
국내 지역발생 96명·국외유입 31명
핼러윈 데이를 하루 앞둔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거리 입구에 설치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게이트를 시민들이 통과하고 있다. 연합뉴스
핼러윈 데이를 하루 앞둔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거리 입구에 설치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게이트를 시민들이 통과하고 있다. 연합뉴스
3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7명 발생했다. 나흘 연속 세 자릿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6명, 국외유입 사례는 31명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른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6511명이다.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 96명 가운데 수도권에서 확진된 사람은 77명으로 서울 51명, 경기 23명, 인천 3명이다. 이밖에 대구 9명, 충남 4명, 세종 3명, 부산 2명, 경남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국외 유입 확진자 31명 중 25명은 검역 단계에서, 6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에 확진됐다. 내국인은 5명, 외국인은 26명이다. 추정 유입 국가는 러시아 15명, 미국 6명, 인도네시아 3명, 인도 2명, 우즈베키스탄 2명, 필리핀‧헝가리‧이탈리아 각 1명이다. 격리 중인 코로나19 환자 수는 42명 늘어 1736명이다. 위중하거나 중증인 환자는 3명 늘어 54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수는 1명 늘어 누적 464명이다. 이주빈 기자 yes@hani.co.kr


2020-10-31 00:41:11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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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회, 예수의 사랑 잃고 보수 이데올로기에 갇혔다” -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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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회, 예수의 사랑 잃고 보수 이데올로기에 갇혔다” - 한겨레

[토요판] 커버스토리
교회와 싸우는 목사들

동성애 등 성소수자 외면하고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에 앞장
교계 다른 목소리엔 “이단” 규정

퀴어축제에서 축복했다고 정직 2년
‘퀴어 성서 주석’ 번역한다고 “이단”
‘열린 교육’ 했다고 재임용 거부

청소년 때 ‘불내림’ 성령 체험하고
예수 닮고팠던 독실한 크리스천
“인권 옹호, 약자 연대 계속할 터”

▶ 한국 기독교는 지난 한 세기 동안 세계에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통계청 조사 결과, 개신교 신자 수는 2015년 968만명(19.7%)으로 처음 불교 신자 수(761만명, 15.5%)를 제쳤다. 양적 성장과 달리 한국 교회는 그동안 대형화와 보수화, 담임목사직 세습 등 질적으로 후퇴해왔다. 특히 근래에는 이른바 주류 교단들조차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와 차별에 앞장서고 있으며,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의 인권 옹호를 위한 차별금지법 제정에도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늘 약자 편에 섰던 예수의 삶과는 거리가 먼 모습이다. 다행인 것은 이러한 교회 주류의 행보에 대해 ‘이건 예수의 가르침이 아니다’라고 외치는 목회자가 적지 않다는 점이다. 크고 화려한 교회에서 평탄한 길을 걷는 대신 약자들과 함께 힘들고 고독한 길을 걷고 있는 김대옥 한동대 교수(목사), 임보라 섬돌향린교회 목사, 이동환 영광제일교회 목사를 지난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성산동 섬돌향린교회에서 만났다. 셋 다 각기 교단으로부터는 이단 또는 이단성이라고 박대받고 있다.
기독교계 주류와 다른 목소리를 냈다는 이유로 재임용 탈락, 이단 규정, 목사직 정직 등 불이익을 받은 김대옥 한동대 교수, 임보라 목사, 이동환 목사(왼쪽부터)가 지난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성산동 섬돌향린교회에서 &lt;한겨레&gt;와 인터뷰하며 밝게 웃고 있다. 섬돌향린교회가 성소수자와 연대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깔아놓은 6색 무지개빛 보자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장철규 선임기자 chang21@hani.co.kr
기독교계 주류와 다른 목소리를 냈다는 이유로 재임용 탈락, 이단 규정, 목사직 정직 등 불이익을 받은 김대옥 한동대 교수, 임보라 목사, 이동환 목사(왼쪽부터)가 지난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성산동 섬돌향린교회에서 <한겨레>와 인터뷰하며 밝게 웃고 있다. 섬돌향린교회가 성소수자와 연대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깔아놓은 6색 무지개빛 보자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장철규 선임기자 chang21@hani.co.kr
“동성애자들도 주님의 자녀들이며 가족을 구성할 권리가 있다.” “나는 동성애 커플 보호 장치로서 시민결합법을 지지한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최근 로마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된 다큐멘터리 <프란치스코>에서 한 말은 한국 기독교에 새로운 복음이 될까 아니면 쇠귀에 경 읽기가 될까. 한국 교회가 지금까지 해온 것으로 보면 아무래도 남의 동네 얘기로 그칠 것 같다. 앞서 한국 교회는 퀴어문화축제에서 동성애자 등 성소수자들에게 축복을 해줬다는 이유로 최근 이동환(39·수원 영광제일교회) 목사에 대해 정직 2년이라는 중징계를 내린 바 있다. 만약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늘날의 한국 개신교 성직자였다면 성직 박탈 및 출교 조처를 받았을 것이다. 이 목사를 징계한 곳은 그가 소속된 기독교대한감리회이지만, 다른 교단의 분위기 역시 비슷하다. 동성애의 ‘동’자만 나와도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국회에 발의돼 있는 차별금지법 제정에도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전광훈 목사류의 극단적인 계파만 그런 게 아니라 이른바 주류 교단들도 그렇다. 사랑과 포용의 종교인 기독교가 어느새 혐오와 배제에 앞장서는 편협하고 폐쇄적인 집단으로 바뀌고 있다. _______
가톨릭도 이단으로 정죄하려나
한국 교회의 이러한 보수적 태도 때문에 고통받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지난 23일 자리를 함께한 이동환 목사, 임보라(53·섬돌향린교회) 목사, 김대옥(55·한동대 교목) 교수는 모두 대표적 피해자들이다. 차별금지법 제정에 앞장서고 있는 임 목사는 예장(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등 8개 교단으로부터 이단이라는 판정을 2017년에 받았다. 김 교수는 “동성애는 성적 지향”이라는 발언 등으로 한동대에서 2017년 말 재임용 거부를 당했으며, 지난해에는 예장 합신 교단에서 ‘교류 금지’의 요주의 인물이 됐다. 교황 발언이 첫 화제로 떠올랐다. 동성 간 혼인의 한 형태인 시민결합법 지지를 교황이 언급한 맥락에 대해서는 약간의 논란이 있지만, 로마 가톨릭은 그동안에도 동성결혼에는 반대하나 동성애자에 대해서는 포용하고 존중한다는 입장을 오래전부터 정립해왔다. “우리는 성소수자를 단지 축복했다고 벌을 받는 상황이니까 가톨릭 상황이 많이 부럽죠. 물론 여성 안수에 대해서는 얘기를 안 한 게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이 사안에 대해서는 환영할 일이죠.”(이동환) “저는 부끄러웠어요. 개신교 자체가 가톨릭의 보수성에 반대해서 나왔고, 그 과정에서 저항자들이라는 이름까지 얻어서 새 길을 찾아 나선 사람들이잖아요. 그런데 가톨릭은 훨씬 더 개방적이고 울타리를 낮추고 있는 반면에 그들을 반대해서 뛰쳐나온 사람들은 성곽을 더 높여가면서 스스로 고립의 길을 가는 것은 부끄러운 일입니다. 과거 가톨릭이 성서의 문자와 교리에 갇혀 지동설 주창자들을 탄압하던 행보로 회귀하는 것과 진배없는 일이기 때문이죠.”(김대옥) “저도 개신교가 또 도태되는구나 싶었어요. 한국 개신교 안에는 가톨릭을 이단이라고 주장하는 교단도 있는데, 이번을 기회로 확실히 이단으로 정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하하. 하지만 그동안 교황이 보여준 행보가 있기에 이번 말씀이 우리 사회에 좋은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기대합니다.”(임보라) 이동환 영광제일교회 목사
“나보고 교회 망신이라 하는데
한국 교회 망치는 사람 누군가”
“약자와 연대 때 가슴 뜨거워져”
이동환 목사가 지난해 8월 인천 퀴어문화축제에서 성소수자를 위한 축복식에서 종이 조각을 날리고 있다. 쥬피터 제공
이동환 목사가 지난해 8월 인천 퀴어문화축제에서 성소수자를 위한 축복식에서 종이 조각을 날리고 있다. 쥬피터 제공
이동환 목사는 지난해 8월 제2회 인천 퀴어문화축제에서 임보라 목사, 김돈회 신부(성공회 인천나눔의집)와 함께 성소수자에 대한 축복식을 집전했다. 기독교인들이 중심이 된 혐오세력의 방해 때문에 엉망이 됐던 1회 때의 곤란을 반복하지 않으려고 주최 쪽에서 이 목사 등 기독교 성직자 몇명을 초청했다. “성도 한분이 커밍아웃을 하면서 저도 성소수자의 존재를 처음 접하고, 그들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어요. 주변 분들에게 물어보기도 하고 나름 책을 찾아서 공부하면서 마음을 열어놓고 대했지요. 그러던 중 2015년에 동성애를 찬성하거나 동조하는 사람을 처벌하는 교회법이 감리교단(기독교대한감리회)에서 처음으로 생겼어요. 교회의 국가보안법 같은 거죠. 성소수자를 이렇게 배척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 사람들이 모여서 ‘감리교 퀴어함께’를 만들었는데 저도 참여했어요. 그 법이 생긴 순간 저희 교회 성도가 ‘불법 존재’가 됐잖아요.”(이동환) _______
한때 부흥사가 꿈이었던 이동환
축제가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 목사는 감리회 ‘충청연회 동성애대책위원회’ 등으로부터 고발당했다. 경기연회 자격심사위원회는 그런 행동을 더는 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요구했으나, 이 목사는 ‘각서에 대신하여’라는 의견서를 보냈다. “나는 여전히 성소수자를 포함한 이 땅의 사회적 약자들을 향한 교회 안팎의 목회 사역, 선교 사역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사명이며, 예수님께서 이 땅에 인간의 모습으로 오셔서 행하신 영육혼 전인적 구원의 길을 따르는 것이라 믿는다. 이런 목회 신념을 가지고 있는 나에게 있어 다시는 그런 사역을 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쓰는 것은 아마도 거짓으로 작성하는 것이 될 것이고, 이는 (중략) 정의롭지 못한 행동이라고 생각한다.”(2019년 11월 의견서) 그는 지난 6월 경기연회 재판위원회에 기소됐으며, 지난 15일 정직 2년을 선고받았다. 마약법 위반, 도박 및 동성애를 찬성하거나 동조하는 행위를 했을 때 정직·면직·출교 등의 처벌을 가할 수 있도록 규정한 감리회 ‘교리와 장정’ 제3조 8항을 위반했다는 명목이었다. “축복은 말 그대로 목사가 하나님께 ‘저 사람에게 복을 주세요’라고 하는 건데 그걸 했다고 재판에 부치고 정직 처분을 내리는 것은 일반 사회에서 볼 때도 말이 안 되죠. 축복은 목사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이잖아요. 동성애에 대해서 잘 모르겠다거나 심지어 반대한다는 분들조차 목사가 축복한 것을 처벌한 것은 말이 안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런데도 재판에서는 동성애를 찬성하느냐 아니냐는 이분법적 잣대만 들이대더라고요. 저를 지지하는 서명을 한 3040세대의 젊은 목회자들에 대해 어느 지방의 연회에서 조사에 나서겠다는 얘기까지 들립니다.”(이동환) “목사가 신의 대리인 내지는 중개자로서 복을 빌어주는 것은 신학적으로 중대한 의미가 있는 행위이죠. 그런데 그것을 문제 삼아 처벌하는 것은 교회가 자기 정체를 스스로 부정하는 일입니다. 안타까워요.”(김대옥)
인천 퀴어문화축제에서 성소수자를 축복했다는 이유로 감리교단에서 정직 2년의 징계를 받은 이동환 수원 영광제일교회 목사. 그는 지난 23일 &lt;한겨레&gt;와 한 인터뷰에서 “2심 재판에 최선을 다하면서 시대착오적인 교회법을 바꾸는 데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철규 선임기자 chang21@hani.co.kr
인천 퀴어문화축제에서 성소수자를 축복했다는 이유로 감리교단에서 정직 2년의 징계를 받은 이동환 수원 영광제일교회 목사. 그는 지난 23일 <한겨레>와 한 인터뷰에서 “2심 재판에 최선을 다하면서 시대착오적인 교회법을 바꾸는 데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철규 선임기자 chang21@hani.co.kr
이동환 목사가 지난 6월24일 서울 종로구 대한감리회 본부 선교국 앞 광장에서 ‘성소수자 축복기도로 재판받는 이동환 목사 대책위원회’ 관계자들과 함께 감리교의 이 목사 기소 결정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이동환 목사가 지난 6월24일 서울 종로구 대한감리회 본부 선교국 앞 광장에서 ‘성소수자 축복기도로 재판받는 이동환 목사 대책위원회’ 관계자들과 함께 감리교의 이 목사 기소 결정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이 목사는 고3 때 친구 따라 다니던 교회에서 여름 수련회를 갔다가 이른바 ‘불받는’ 성령 체험을 한 뒤 감리교신학대학교에 입학했다. 부흥사가 되는 게 꿈이었을 정도로 열심이었던 그는 목사가 되기 전 3년간의 인턴 시절에 ‘기도로 사람을 쓰러뜨리고 병을 낫게 하는 게 사람을 실질적으로 변화시켜 사회를 좋게 하는 것과 무슨 관계가 있을까’라며 회의하기 시작했다. 우연한 계기로 해고 노동자들을 위한 사역 집회에 나갔고, 그때부터 새로운 세계를 접했다. “10여년 동안 온실 속 화초처럼 교회에서만 자랐는데 교회에만 있을 때는 동성애가 죄인 줄 알았어요. 노동자 등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면서 저랑 다른 것들을 포용할 수 있는 열린 마음이 생겼던 거 같아요. 부흥사를 향한 오랜 꿈이 무너진 이후 크게 흔들렸던 삶의 기반도 다시 회복했고요.”(이동환) _______
한동대 학생들의 ‘숨구멍’ 김대옥
2004년부터 경북 포항에 있는 한동대에서 교목으로 일해온 김대옥 교수는 기독교 재단인 학교로부터 2017년과 2018년 두차례나 재임용 거부를 당했다. ‘기독교 정체성에 맞지 않는 가르침으로 학생들에게 혼란을 주었다’는 이유에서였다. 학생들의 소그룹 모임에서 “동성애는 성적 지향”이라고 한 말이 빌미가 되었다. 청소 노동자 등 약자들과의 연대를 추구한 학생들의 교내 모임인 ‘들꽃’이 2017년 12월 연 ‘흡혈 사회에서 환대로―성 노동과 페미니즘, 그리고 환대’라는 제목의 강연회도 문제 삼았다. 이 단체와 상관도 없던 김 목사를 지도교수라면서 재임용을 거부했다. 김 교수는 ‘어떠한 차별도 거부하고, 모든 이들의 친구가 되어주신 예수님의 도를 따른다’는 들꽃의 초청에 응해 2016년까지 모두 세차례의 설교를 했을 뿐이었다. 김대옥 한동대 목사
“교회 지도층 반지성주의 주도
회심 않으면 사회에서 격리될 것”
“모로코 선교사 때 생각 지평 넓어져” “한동대 구성원이라는 게 너무 자랑스러웠고, 거기에서 좋은 학생들을 가르치고 배울 수 있어 행복했고요. 학생들에게 기독교 스펙트럼이 넓고, 저런 측면도 있다는 것을 가르치려고 노력했어요. 하나의 주어진 정답이 아니라 다양한 측면을 얘기했죠. 보수적인 분들이 많은 학교여서 저라도 좀 다른 얘기를 하는 게 학생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인지 학생들이 저한테 와서 ‘교수님을 만나면 숨을 쉴 수가 있다’고 얘기하곤 했어요. 그러나 색안경을 끼고 저를 본 학교 리더십은 2014년에 저를 국제법률대학원으로 전보시키고는 강의도 안 주고, 채플에도 한번도 안 불렀어요. 완전히 유배생활이었죠. 시간이 흐르면 오해가 풀리겠지 생각했는데 오히려 재임용에서 탈락시키더군요.”(김대옥) 교원소청심사위원회가 세차례나 재임용 거부가 부당하다고 판정했음에도 한동대는 수용하지 않은 채 재임용 규정을 자의적으로 바꿔가면서까지 김 교수를 배척하고 있다. 두 교단은 지난해 김 목사를 ‘이단 내지는 이단성’이라고 낙인찍었다. 총회가 파행되는 바람에 결의로까지 가지는 않았지만, 예장 백석은 지난해 조사·연구도 없이 ‘김 목사가 타 종교에도 구원이 있다는 다원주의 구원론을 주장하고, 동성애를 죄라고 말하지 않는다’면서 그를 이단이라고 주장하는 내용의 보고서를 총회 회의록에 실었다. 예장 합신은 지난해 총회에서 자신들의 교단 신학과 맞지 않는다면서 김 교수와의 ‘참여·교류 금지’를 결의했다.
학생들에게 동성애와 이슬람에 대한 열린 접근을 하도록 교육했다는 이유로 재임용 거부를 당한 김대옥 한동대 교수. 김 교수는 지난 23일 &lt;한겨레&gt;와 한 인터뷰에서 “지도자들이 빨리 회심하지 않으면 한국 교회는 사회에서 격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철규 선임기자 chang21@hani.co.kr
학생들에게 동성애와 이슬람에 대한 열린 접근을 하도록 교육했다는 이유로 재임용 거부를 당한 김대옥 한동대 교수. 김 교수는 지난 23일 <한겨레>와 한 인터뷰에서 “지도자들이 빨리 회심하지 않으면 한국 교회는 사회에서 격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철규 선임기자 chang21@hani.co.kr
“말도 안 되죠. 동성애와 관련해서는 제가 사실 잘 모르기도 했거니와 우리 학교에서는 이슈가 된 적이 없어서 공개적으로 언급하거나 글을 쓴 적도 없어요. 다만, 학생들의 소모임에서 얘기가 나오면 제가 그랬죠. 의학과 심리학 등 다른 학제에서는 동성애는 성적 지향이라는 결론을 낸 지가 벌써 수십년이 지났고, 미국 연방대법원에서도 동성 결혼을 합법화(2015년)한 지 오래됐다, 성서 해석의 일관성에 비추어서도 성서에서 동성애가 죄라고 말한다고 단정하기도 어렵다고 얘기했어요. 예를 들면 구약성서 레위기는 현대적 의미에서의 동성애는 아니지만 동성 간의 성적인 행위들을 하나님의 이름으로 정죄한다고 하고 있는데, 그 문자대로 우리가 받아들인다고 하면 같은 레위기에 있는 ‘돼지고기 등은 부정하니 먹지 말라’거나 ‘땅은 하나님의 것이어서 일체 사고팔 수 없다’는 말은 어떻게 받아들일 거냐는 거죠. 성경에 그렇게 기록돼 있다고 해서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여서는 안 되니 공부를 더 해보라고 한 것뿐이죠.”(김대옥) 이슬람 국가인 모로코에서 선교사로 활동하기도 했던 김 교수는 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 선교학 석사 과정에서 이슬람을 연구했으며, 계명대학교에서 성서신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저서인 <구약성서와 꾸란의 대화>에서 “종교는 궁극적으로 문명 통합의 기초가 되어야 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종교적 아이디어들은 서로 배우고 서로 빌려야 하며, 서로 이해하고 서로 사랑해야 한다. 종교는 증오로 남아서는 안 된다”며 종교 간 상호 이해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두 교단은 이런 내용을 들어 그의 이단성을 주장했다. “너무 당연한 얘기죠. 제가 1993년부터 96년까지 모로코에 선교사로 나가 있었는데 그때 생각의 지평을 넓힐 수 있었어요. 비록 선교사로 있었지만 제가 그들에게 공유할 수 있는 그 어떤 것보다 그들로부터 배울 수 있는 게 더 많았어요. 한동대가 강조하는 게 글로벌 대학이고, 졸업생 중 상당수가 나라 밖에서 살아갈 친구들인데 그때 전세계 인구 다섯명 중 한명인 무슬림에 대해서 왜곡된 선입견을 정답으로 갖고 있으면 안 되잖아요. 그래서 저는 학문하는 기초 자세로서 열린 접근을 강조했고요.”(김대옥) _______
임보라가 성소수자 연대 표식을 하는 까닭
2013년 향린교회에서 분가했을 때부터 섬돌향린교회의 담임목사를 맡고 있는 임보라 목사는 2017년 예장 통합과 합동, 기독교대한감리회 등 주요 8개 교단의 이단대책위원회로부터 ‘이단적’이라는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임보라 목사의 이단적 경향에 대한 보고서’라는 문건에서 신론적 이단성, 동성애 옹호 등을 주요 이유로 들었다. “아홉가지 이유를 들었는데 제가 하지도 않은 말을 끼워넣는 등 논리도 없고 말도 안 돼요. 제가 성소수자와의 연대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고, 차별금지법 제정 운동을 벌이니까 저를 타깃으로 삼은 것 같아요. 내년 봄에 나올 <퀴어 성서 주석>의 번역 작업에도 처음부터 참여했으니 눈엣가시일 거예요.”(임보라) 다행히 소속 교단인 기장(한국기독교장로회) 교회와사회위원회가 8개 교단 이단대책위원회의 결정에 반대하는 성명을 내는 등 임 목사의 울타리가 되어주고 있다. 향린공동체(강남향린, 들꽃향린, 섬돌향린, 향린)도 이단 결정에 강하게 반발했다. 임보라 섬돌향린교회 목사
“질문 없는 한국 교회 문화가
약자에 대한 혐오 부추겨”
“청년층 교회 이탈 성찰해야”
임보라 섬돌향린교회 목사가 지난해 9월 대구 퀴어문화축제에서 성소수자를 위한 축도를 하면서 색종이를 날리고 있다. 박김형준 제공
임보라 섬돌향린교회 목사가 지난해 9월 대구 퀴어문화축제에서 성소수자를 위한 축도를 하면서 색종이를 날리고 있다. 박김형준 제공
임보라 섬돌향린교회 목사는 늘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 가까이 서 있다. 서울 강남역 네거리 철탑에서 장기 농성을 했던 삼성 해고 노동자 김용희씨를 위한 향린교회 공동체의 기도회(지난해 8월4일)에서 기도하고 있는 임 목사(왼쪽). 오른쪽은 박재형 들꽃향린교회 목사. 박철규 제공
임보라 섬돌향린교회 목사는 늘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 가까이 서 있다. 서울 강남역 네거리 철탑에서 장기 농성을 했던 삼성 해고 노동자 김용희씨를 위한 향린교회 공동체의 기도회(지난해 8월4일)에서 기도하고 있는 임 목사(왼쪽). 오른쪽은 박재형 들꽃향린교회 목사. 박철규 제공
“2007년 차별금지법이 국회에서 처음 발의됐을 때부터 성소수자 문제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관심을 가졌어요. 그때 기독교계에서 차별금지법에 대한 반대 의견을 내면서 기독교 전체가 이 법안에 반대하는 것으로 비쳐졌는데 당시 젊은 활동가들이 전체 기독교가 그렇지는 않다는 것을 보여줘야 하지 않겠느냐고 해서 이 문제에 뛰어들었어요. 이듬해 차별금지법 토론회와 ‘성소수자와 그리스도의 만남’ 행사 등을 개최하고, 그 후 퀴어축제 등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참석하기 시작했고요. 그때부터 욕설과 혐오의 말을 무지하게 듣고 있죠.”(임보라) 그의 교회에는 성소수자와의 연대를 상징하는 6색 무지개 깃발이나 보자기 등이 항상 어딘가에 놓여 있으며, 성소수자와의 연대 팔찌도 늘 지니고 있다. “이런 표식은 늘 하고 있어요. 2009년에 안식년으로 갔던 캐나다의 한 대학의 ‘엘지비티 앨라이’(LGBT Ally) 프로그램에 참석했는데 거기서 배웠어요. 연대를 가시화해서 그 장소나 상대가 안전하다는 것을 어떤 방식이든 알려야 한다고요.”(임보라) 고2 때 불내림과 방언 체험을 했던 임 목사는 한신대 영문과에 입학해 기독교에 관한 교양 수업을 받으면서 신학에 눈떴다. 예수의 삶을 조금이라도 따르는 목사가 되고 싶어 신학대학원에 들어갔으며, 졸업 뒤에는 캐나다에 건너가 7년 동안 한인교회에서 목회를 했다.
차별금지법을 찬성하고 성소수자를 옹호한다는 이유로 8개 기독교단으로부터 이단 판정을 받은 임보라 목사. 임 목사는 지난 23일 &lt;한겨레&gt;와 한 인터뷰에서 “교회가 환대의 공동체로 나아가도록 약자와의 연대 등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철규 선임기자 chang21@hani.co.kr
차별금지법을 찬성하고 성소수자를 옹호한다는 이유로 8개 기독교단으로부터 이단 판정을 받은 임보라 목사. 임 목사는 지난 23일 <한겨레>와 한 인터뷰에서 “교회가 환대의 공동체로 나아가도록 약자와의 연대 등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철규 선임기자 chang21@hani.co.kr
“캐나다 사회의 다양성을 보면서 많이 느끼고, 내 폭이 얼마나 좁았던가를 깨달았어요. 거기에서 퀴어축제를 보면서 성소수자에 대한 눈도 떴고요. 2003년 귀국한 뒤 처음에는 이라크 파병 반대와 평택 대추리 미군 기지 이전 반대, 제주 강정마을 군 기지 건설 반대 등 주로 평화운동을 열심히 했어요. 평화운동과 성소수자와의 연대 활동은 생명과 인권이라는 점에서 서로 통해요.”(임보라) 교계로부터 핍박받고 있는 목회자들은 도리어 한국 교회의 앞날을 걱정했다. “기독교는 간단하게 말하면 예수, 즉 예수 사랑의 복음이죠. 예수의 삶은 무차별적 사랑과 환대였기에 그의 복음을 전하는 교회는 문자 그대로 차별 없는 환대의 베이스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 한국 교회는 예수 복음의 정신을 잃어버리고 보수적 정치 이데올로기에 갇혀 있어요. 차별금지법이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를 보호하는 법이라는 사실은 외면한 채 ‘동성애 옹호법’ ‘교회를 망칠 것’이라는 나쁜 선동만 하고 있잖아요. 동성애 반대 코드로 성서를 읽는다면 우리는 여전히 지동설을 반대하고 지구 편평설을 주장해야 합니다. 교회가 회심을 하지 않으면 사회에서 격리될 수도 있어요. 이번 코로나 사태가 보여주고 있잖아요. 그러나 지금의 반지성주의가 교회 지도자들에 의해서 주도되고 있다는 점에서 회의가 듭니다.”(김대옥) “기독교가 타락의 길로 가는 이유는 물질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부와 물질의 증대를 하나님의 은혜라고 하는 데서 많은 문제가 생기거든요. 한국 교회는 여기에 혐오를 보탰어요. 질문이 없는 교회 문화가 그런 혐오를 확산시키고 있고요. 교회가 왜 사회적 지탄을 받는지, 청년들이 왜 교회에서 빠져나가는지를 교계 지도자들이 알고 있는지 궁금해요.”(임보라) “저 같은 사람들보고 한국 교회의 망신이라고 하는데 한국 교회를 진짜로 망치고 있는 게 누군지 깊이 성찰해야 해요. 얼마 전 개신교도를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차별금지법에 대해 찬성 의견이 반대보다 더 높았는데도 교회 쪽에서 지금 나오는 목소리는 온통 반대뿐이에요. 원로들의 목소리가 과대 대표되기 때문이죠. 그분들이 정한 답만 강요하지 말고, 다른 목소리, 특히 젊은 목회자들의 얘기에 귀 기울였으면 해요.”(이동환)
김대옥 한동대 교수 겸 목사(왼쪽부터), 임보라 목사, 이동환 목사가 지난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성산동 섬돌향린교회에서 차별금지법 등에 대한 한국 기독교 교단의 편협성에 관해 이야기한 뒤 주택가를 배경으로 활짝 웃고 있다. 장철규 선임기자 chang21@hani.co.kr
김대옥 한동대 교수 겸 목사(왼쪽부터), 임보라 목사, 이동환 목사가 지난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성산동 섬돌향린교회에서 차별금지법 등에 대한 한국 기독교 교단의 편협성에 관해 이야기한 뒤 주택가를 배경으로 활짝 웃고 있다. 장철규 선임기자 chang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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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사람 침묵과 외면이 더 고통”
한국 교회 주류의 ‘집단 따돌림’이 이들에게 먹혀드는 것 같지는 않다. 임 목사와 이 목사는 여전히 당당하면서도 씩씩했다. “이단 판정을 받은 뒤 대인 기피증이 조금 오긴 했지만, 외국에서도 연대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와서 용기를 더 얻었어요. 교회가 환대의 공동체로 나아갈 수 있도록 여러 활동을 계속해야죠.”(임보라) “처음 심사받고 재판받을 때 어른 목사님들의 으름장에 무섭기도 하고, 새벽까지 전화나 이메일에서 쏟아지는 혐오의 말에 우울하기도 했어요. 하지만 생각지도 못했던 분들의 도움이나 지지, 응원에 많은 힘을 얻었어요. 일단 2심 재판에 최선을 다하면서 시대착오적인 교회법을 바꾸는 노력을 해나가려고 해요. 제 가슴을 뜨겁게 하는 사회적 약자와의 연대도 더 열심히 할 겁니다.”(이동환) 반면, 김대옥 교수는 오랜 고립감 때문인지 약간 외롭고 쓸쓸해 보였다. “근거도 없이 저를 공격하는 윗분들이야 그러려니 하는데 저를 잘 아는 분들이 침묵하고 외면하는 것은 견디기 힘들고 고통스러워요. 다행히 응원해주는 제자들과 외부 분들이 계시긴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희망을 갖고 기독교적 사역을 지속해나갈 수 있을까에 대한 물음표가 솔직히 생겨요.”(김대옥) 임 목사와 이 목사는 한목소리로 “우리끼리 더 자주 만나야겠어요. 함께 가요”라며 김 교수와의 연대를 다짐했다. 김종철 선임기자 phillkim@hani.co.kr


2020-10-31 00:18:59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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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장 추천위 첫 회의…2주간 '후보 찾기' 나선다 / SBS - S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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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30 22:51:58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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