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순영 서울시 젠더특보 사표… 市는 대기발령 - 조선일보
입력 2020.07.17 09:56 | 수정 2020.07.17 13:53
박 시장 피소 전에 관련 사실 보고해 논란

임순영 서울시장 젠더특별보좌관이 전날 사의를 표명했다고 서울시가 17일 밝혔다. 서울시는 임 특보의 사표를 수리하지 않고 대기발령 조치했다. 시 관계자는 “임 특보의 사표를 그대로 수리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내린 조치”라고 말했다. 임 특보는 박 전 시장의 성추행 피해자 A씨가 지난 8일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하기 1시간 30분전에 관련 사실을 박 전 시장에게 보고한 당사자로 확인돼 논란이 일었다.
A씨의 성추행 피해 및 박 시장에 대한 고소 사건이 박 시장 측에 유출된 경위를 밝혀내기 위한 경찰 조사가 진행될 경우 임 특보는 사건의 핵심 인물로 조사받게 될 가능성이 높다. 서울시가 추진 중인 민관합동조사단의 진상 조사가 진행될 경우 임 특보에 대한 조사도 불가피하다. 이런 상황에서 임 특보에 대한 사표가 받아들여질 경우, 차후에 위법행위가 드러났을 때 시 차원의 징계가 불가능하게 된다. 이런 점을 고려해 직무에서 배제하되 공무원 신분은 유지하는 대기발령 조치를 한 것으로 보인다.
임순영 특보는 한국성폭력상담소 총무와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보좌관 등을 거쳐 2019년 1월 박 전 시장에 의해 젠더특보로 임명돼 성폭력 문제와 여성 인권과 관련한 시정 자문역할을 맡아왔다.
2020-07-17 00:56:48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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