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프램, 삼광글라스, 해피콜 등 한국 주방 기업 3사가 수재민을 비롯해 미혼모, 쪽방촌 어르신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총 1억원 상당의 주방용품을 기부했다.
19일 주방 기업 3사는 비영리 비정부기구(NGO) ‘함께하는 사랑밭’을 공동으로 후원하기로 하고 지난 13일 서울 구로구 오류동 사무실에서 후원 물품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각 사는 ‘네오플램 모투스 냄비 3종 세트’, ‘글라스락 클래식 유리용기’, ‘해피콜 다이아몬드 IH 라이트 프라이팬’ 등의 보관 용기·프라이팬·냄비 5,200여개 등 1억원 상당의 제품을 전달했다. 기부 물품은 사랑밭을 통해 인천자모원 등의 미혼모 시설, 영등포 쪽방촌 어르신, 충북 제천 등 수재민에 전해질 예정이다.
노용삼 함께하는 사랑밭 총괄이사는 “주방용품이 낡고 못 쓰게 돼도 형편이 어려워 새로 장만하지 못하는 소외 이웃이 많다”며 “3사가 전한 제품이 어려울 때 더 어려운 이웃들에게, 특히 이번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재민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3사 관계자 측은 “국내 주방 기업들이 뜻을 모아 함께 기부에 나서는 것은 업계에서 처음 있는 일”이라며 “소외 이웃들이 기본적인 식생활을 꾸려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3사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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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18, 2020 at 11:15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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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플램·삼광글라스·해피콜, 수재민 위해 1억원 상당 주방용품 공동 기부 - 서울경제 - 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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