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제 발 저린 도둑...순찰차 보고 '꾸벅' 인사 - YTN
오늘 새벽 부산에서 날치기 사건이 있었는데 경찰이 신고 접수 20분 만에 범인을 붙잡았습니다.
순찰차를 보고 놀라 고개를 숙인 범인을 경찰관이 놓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화면으로 보시겠습니다.
오늘 새벽 부산 망미동 아파트 단지 옆 도로입니다.
20분 전쯤 500m 떨어진 곳에서 날치기가 있었다는 신고를 받은 순찰차가 주변을 살피면서 가고 있는데요.
건물에 숨어 있던 남성이 불쑥 도로로 다가오더니 순찰차를 기다립니다.
순찰차가 옆에 멈춰 서자 '꾸벅' 인사까지 하는데요.
경찰관이 내려 손에 든 가방에 대해 묻자 주웠다고 얼버무렸다고 합니다.
나중에 물어보니 택시를 잡으려다가 순찰차를 보고 놀란, 한 마디로 '도둑이 제 발 저린' 상황이었던 겁니다.
가방과 노트북, 현금 등을 더해 8백만 원이 넘는 피해품은 제 발 저린 도둑을 눈썰미 있게 포착한 경찰관을 통해 피해자에게 돌아갔습니다.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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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14:20: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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