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코백스 백신 5만명분 내달 초 확보 예상… 준비 속도" - 조선비즈
입력 2021.01.20 15:16
방역 당국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공동구매 연합체인 코백스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내달 초 초도물량 5만명분을 확보할 것으로 보고 준비 작업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20일 신혜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백신수급과장은 코로나19 관련 기자단 설명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코백스퍼실리티와 계약한 1000만명분 중 초도물량이 2월에 도착할 가능성이 있다"며 "‘2월 초에 받을 수 있겠느냐’는 연락이 와서 ‘받겠다’ 답변하고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양이 많지는 않다. 10만도즈, 5만명분이며 확정된 것은 아니고 지금 협의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대해 신 과장은 "총리가 말한 것처럼 (코백스로부터) 초도물량에 대해 제안을 받았다"며 "(코백스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각 나라들에 대해 수요 조사 중"이라고 했다.
다만 구체적인 시기와 물량, 종류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신 과장은 "1월 말 또는 그 이후가 됐을 때 물량공급 시기가 정해질 것"이라며 "물량이 확정돼 통보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공급 계획이 최종 확정돼 통보되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방역 당국은 대략적인 공급 시기를 2월초쯤으로 보고 준비 작업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신 과장은 "(다른 국가가) 최종 의사를 주 는 것은 1월 말로 확정하고 있어서 받으면 2월 초 이후로 예상하고 있다"며 "2월 초에 들어올 가능성이 생긴 것이라 도입이 되면 바로 접종할 수 있도록 관련 제반 사항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불확실성이 있기 때문에 준비하는 과정에서 잠정치와 여러 시나리오를 가상으로 두고 보관과 운반 접종 등과 관련해 전문가들과 논의하며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2021-01-20 06:16:5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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