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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rch 2, 2021

방역당국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65살 이상 접종 언제든지 앞당길 수 있다” -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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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65살 이상 접종 언제든지 앞당길 수 있다” - 한겨레

2일 오전 서울시 양천구 신목행복자리 어르신 요양센터에서 양천보건소 의료진이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주사기에 담고 있다. 연합뉴스
2일 오전 서울시 양천구 신목행복자리 어르신 요양센터에서 양천보건소 의료진이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주사기에 담고 있다. 연합뉴스
방역당국이 이달 말 이후로 예정했던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의 만 65살 이상 고령층 접종 검토 일정을 언제든지 앞당길 수 있다고 밝혔다. 정경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2일 정례 브리핑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65살 이상 접종에 대해서 관련 근거 자료를 계속 수집하고 있고, 근거를 축적한 뒤에 전문가 자문을 받고 예방접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받아 (접종을) 결정할 예정”이라며 “(3월 말 나올 예정인) 미국의 임상시험 결과뿐만 아니라 각국의 고령자에 대한 접종 결과도 모두 포함해서 검토중이고, 종합적으로 판단할 때 충분한 자료가 쌓였다고 하면 언제든지 (접종 결정을) 판단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날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질병관리청장)이 “스코틀랜드 접종 결과 등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효과성을 보여주는) 근거 자료를 수시로 모아서, 예방접종전문위원회와 상의해 (고령층 접종) 여부를 재논의하고 검토하겠다”고 발언한 데서 한발 더 나아간 셈이다. 지난달 질병관리청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65살 이상 고령층 접종을 보류하며 “효과성을 입증할 수 있는 (미국의 임상시험) 자료를 3월 말께 확보해 접종 여부를 다시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지난달 영국 에든버러대 연구진이 스코틀랜드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5살 이상 고령층에서 입원 위험이 80%가량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면서 65살 미만 접종을 권고했던 독일은 65살 이상 접종 허용을 검토하고 나섰고, 프랑스 역시 65~74살 접종을 허용하는 등 방침을 바꿨다. 최하얀 기자 ch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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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2 06:23:06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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