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과 얽히기 싫은 나경원…"황교안식 정치는 안 맞아" - 경향신문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이 29일 최근 움직임이 활발해진 황교안 전 대표를 항해 “지금은 조금 천천히 더 계시는 게 좋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황교안식 정치나 투쟁은 저하고 맞지 않는다”고도 밝혔다.
나 전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에 나와 “(과거) 황 전 대표의 생각과 저는 조금 결이 달랐던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제 원내대표 시절, 임기가 6개월 연장되는 줄 알았는데 갑자기 그만두게 됐다”며 “결국 황교안식 정치나 투쟁이 저하고 맞지 않는다. 제가 걸림돌이다 생각하고 원내대표에서 그만두게 한 것 같더라”라고 설명했다.
향후 거취와 관련된 입장도 전했다. 나 전 의원은 “비록 현역 의원은 아니지만, 내년 정권 교체까지 어떤 역할이든 해야겠다”라며 “선두에 서는 일이 될 수도 있고, 후방에 서는 일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당권 혹은 대권 도전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
2021-04-29 01:40: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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