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센스뉴스 최인철 기자]청각장애인도 택시운전 자격을 정식 취득하기 전에 플랫폼 택시를 운전할 수 있게 됐다. 1개 주방을 여러 사업자가 사용하는 공유주방도 지방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 샌드박스지원센터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ICT 샌드박스 심의위원회’를 서면으로 열고 플랫폼 기반 임시 택시 운전자격(3건), 친환경 공유주방 등을 승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서면심의는 기업들의 신속한 사업화와 시장출시를 위해 ‘패스트 트랙(Fast Track)'을 적용했다. 동일‧유사한 과제를 대상으로 사전검토위 등을 생략하고 서면처리한 것이다.
청각장애인 택시 운전 운행을 허용한 코액터스 외에도 여성‧아동‧고령자 등 이동약자를 주 고객으로 하는 파파모빌리티와 프리미엄 승합택시인 진모빌리티도 임시 택시운전자격 운영을 승인 받았다.
대한상의-과기정통부 샌드박스 심의‘공유주방 서비스’(네오푸드시스템)도 경북 구미에 문을 연다. 여러 사업자가 1개 주방을 공유하는 공유주방 샌드박스 승인은 이번이 8번째로 지방은 이번이 처음이다. 네오푸드시스템의 공유주방 ‘밸류키친’은 친환경 배달을 내세워 기존 공유주방과 차별화했다. 음식점 창업자는 공유주방에서 주방 및 관련 시설을 대여 공유해 음식을 만들고 조리된 음식을 밸류키친이 직접 고용한 배달 기사를 통해 배달한다.
April 1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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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인 '자격 취득' 전에 택시 운행 가능, '공유주방 바람' 지방까지 확산 - 라이센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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