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윤석열 공부 더 해라" "이재명 양아치 망나니" - 매일경제

홍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원과 국민의 복당 신청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며 "이제 저는 당으로 돌아갈 때가 됐다"고 말했다. 작년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공천 결과에 불복해 탈당한 지 1년2개월 만의 복당 선언이다. 그는 지난해 무소속으로 대구 수성을에 출마해 당선됐다.
홍 의원은 "대구 시민들께 단 40일만 떠났다가 당선 즉시 바로 복당하겠다고 굳은 약속을 했지만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시간이 400여 일을 넘기고 있다"며 "저는 해당 행위를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국민의힘 복당 절차를 밟겠다"며 "다시 당으로 돌아가 정권교체를 통한 국가 정상화를 위해 한 알의 밀알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국민의힘 주자로서 대권에 도전하겠다는 의미냐'는 질문에 "(당에) 들어가서 말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다만 다른 대권주자들에 대한 견제구를 던졌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서는 "대통령 직무 중에서 검찰수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0.1%도 되지 않는다"며 "날치기 공부하는데, 좀 더 공부하고 나오라"고 평가했다. 여당 잠룡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해서도 "문재인 대통령 정책이 베네수엘라 완행열차라면 이 지사는 급행열차"라며 "우선 양아치·망나니짓을 한 것부터 무릎 꿇고 사죄하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은 홍 의원의 복당에 대해 각각 다른 입장을 내놨다. 초선 대표론을 내세운 김웅 의원은 "선배님의 말 한마디가 당 이미지를 폭락시켰던 경험이 너무나도 생생하다"고 반대 입장을 밝혔다.
반면 이날 당대표 선거에 공식 출마 선언을 한 주호영 의원은 "대선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선 대화합·대통합이 필요하다"고 찬성 입장을 내놨다. 주 의원은 직전까지 원내대표로 활동했던 점을 꼽으며 "정권교체를 이루기 위해선 경험 있는 유능한 선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다음달 11일 열릴 가능성이 높다.
[이희수 기자 / 박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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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0 08:42:29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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