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s

Sunday, September 12, 2021

[역사속 오늘] 국내 최초 입식주방 도입 '한샘' 설립일 - 아시아타임즈

tepungjong.blogspot.com
[역사속 오늘] 국내 최초 입식주방 도입 '한샘' 설립일
2021년 09월 12일 Sunday
위로가기 버튼
[역사속 오늘] 국내 최초 입식주방 도입 '한샘' 설립일
image
한샘 상암 사옥 (사진=한샘)

[아시아타임즈=윤진석 기자] 1973년 9월 12일 국내 최초로 입식 주방을 도입한 가구 제조·유통 업체 '한샘'이 설립됐습니다.

한샘은 당시 주부들이 부엌에서 아궁이의 높이가 낮아 허리를 굽히고 일하는 것을 개선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입식 주방'을 도입했는데요. 이후 1970년대 아파트가 본격적으로 보급되면서 건설경기가 호황을 누리며 성장했죠.

한샘은 국내뿐 아니라 미국(1986년), 일본(1991년), 중국(1996년)으로도 진출했죠. 국내에서도 1997년 인테리어 사업을 시작하면서, 1호점을 오픈했고, 명품부엌가구 브랜드를 런칭하고 온라인 쇼핑몰 한샘몰을 오픈하기도 했죠.


이후 2002년 7월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한 한샘은 한국 가구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죠. 2009년 매출 5000억을 돌파했고, 2013년에는 매출 1조원을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몇년간 가구 업계에서 경쟁이 심화되며 실적이 하락하기도 했죠. 2017년 매출 2조 클럽에 입성한 이후 매출과 수익성은 악화했고, 2019년에는 매출 1조6984억원, 영업이익 558억원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유행으로 인테리어의 수요가 급증했고, 지난해 한샘의 매출액은 2조670억원, 영업이익 931억원을 기록했죠.

한샘은 서울대 건축학과 출신 조창걸 명예회장이 설립하고 25년간 경영해 오다가, 1994년 전문경영인 체제로 변경했습니다. 

지난 7월 조 회장과 한샘드뷰연구재단 등 한샘의 최대주주가 보유 지분을 국내 사모투자펀드 운용사인 'IMM프라이빗에쿼티'에 매각한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조 회장은 슬하의 1남 3녀를 뒀지만, 이중 외아들 고(故) 조원찬씨가 지난 2012년 사망했고, 세 자매 역시 지분을 보유하고는 있으나 회사 경영에는 참여하지 않았죠. 또한 조 회장은 적임자가 아니면 경영권을 승계하지 않겠다는 지론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죠.

이후 지난 10일 롯데쇼핑이 한샘의 경영권을 인수할 투자처로 낙점될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IMM PE와 롯데 쇼핑의 계약 조건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IMM PE가 향후 지분을 매각할 때 롯데쇼핑이 우선매수권을 보유해 경영권을 확보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됐을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습니다.

댓글 (0)

[백약무효 주택시장⋯ ④중국의 해법은?] 더 강한 규제로 투기심리 억제

수도권 아파트값이 역대 최고 상승률을 연이어 갱신하고 있다. 정부는 '임대차 3법' 이후 급상승하는 집값을 잡겠다며 십수번이 넘는 부동산 대책을 쏟아냈지만 '백약이 무효'한 상태다. 그렇다면 다른 국가들의 상황은 어떨까? 부동산 가격 상승은 전세계적인 현상이다. 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은 물론 베트남 등 신흥국도 매서운 집값 상승세를 잡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아시아타임즈는 각국이 시행하는 부동산 정책을 뜯어보고 분석해, 한국의 상황과 비교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아시아타임즈=김태훈 기자] 한국, 미국과 비슷하게 지난해 중국 부동산 시장도 ‘불장’이었다. 로이터통신, 일본 매체 니케이 등에 따르면 지난해 한해 부동산 거래액은 17조4000억 위안(한화 약 3156조원)으로 전년대비 8.7% 증가했는데 면적으로 환산하면 5억3240만 평에 달하는 수치다. 이는 통계 작성이 시작된 지난 199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 등 1급 대도시에서 부동산 가격 상승이 컸다. 지난해 하반기 정부가 집값 상승을 잡을 것이라는 신호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1급 대도시의 12월 기존 주택 가격 상승률은 전월대비 0.6%로 2급(0.1%)과 3급(0.2%) 도시보다 3배 이상 더 높았다. 선전의 경우 지난해 1제곱미터 당 평균 주택 가격이 전년대비 14.1% 상승해 8만8000위안(약 1596만원)에 이르렀다. 지난 2015년 말 신규 주택 가격이 1제곱미터 당 4만2591위안(약 772만원)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5여년 만에 약 2배가 오른 것이다. 선전은 중국에서 소득 대비 주택 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중위가격 주택을 구입하려면 48년이나 저축을 해야 한다. 중국 부동산 시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잡기에만 급급하던 지난해 1~2월을 제외하면 한해 동안 줄곧 분위기가 좋았다. 이는 지방정부가 코로나19 경기 지원책을 명목으로 부동산 가격 상한제를 완화하고, 모기지 대출 조건을 완화하는 등 정책을 펼쳤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지원책 명목으로 대규모 예산이 들어갔던 지방정부에게는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통한 세수 확대가 필요했다. 홍콩 매체 아시아파이낸셜에 따르면 지난해 지방정부가 거둬들인 부동산 거래세는 9조7000억 위안(약 1759조원)으로 전년대비 11.7% 늘었다. 강력한 규제로 투기 억제⋯ 위장이혼 감시 강화 하지만 올해 초부터 분위기는 달라졌다. 지난 2017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집은 거주하는 곳이지 투기 수단이 아니라는 메시지를 강조한 가운데 이를 실현할 구체적인 수요 및 투기 억제책이 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우선 모기지 대출 금리가 올랐는데 지난 5월 기준 중국 도시 72곳의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에 대한 모기지 금리는 6bp 상승해 연 5.47%에 이르렀다. 모기지 금리가 낮은 곳에 대해서는 중앙은행이 직접 나섰다. 지난 7월 중국 중앙은행 인민은행은 상하이 당국에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 모기지 금리를 연 4.65%에서 연 5%로 인상할 것을 지시했다. 위장 이혼에 대한 감시도 강화됐다. 중국에서는 부부들이 위장 이혼을 통해 무주택자 조건을 충족한 뒤 주택을 분양 받는 편법들이 발생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상하이는 부부가 이혼한 지 3년 이내에 주택을 구입하면 보유주택 수에 이혼 전 주택을 포함시키로 했다. 또한 분양 받은 집에 대한 매매 금지 기간을 2년에서 5년으로 늘렸다. 선전은 ‘주택 구입 의도 등록 시스템’을 만들어 해당 부동산을 매입하려는 사람이 실수요자인지 아니면 투기를 목적으로 하는 것인지를 감시하기로 했다. 실거주 목적이라면 이러한 사실을 지속적이면서도 일관성 있게 증명해야 하는 것이다. 중국 매체 신화통신에 따르면 상하이 신강은 지난 2월 분양 가점제를 도입했다. 실수요자도 아닌 사람들이 분양 경쟁에 뛰어들며 실거주 목적인 사람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한 것이다. 예를 들어, 무주택자이자 지난 5년 간 부동산 매입 내역이 없는 부부는 대략 69점을 받게 되는데 이는 괜찮은 수준의 주택 분양을 기대할 수 있는 점수다. 이밖에 중소기업 지원 대출금이 부동산 매입에 들어가는 등 불법적인 자금 사용에 대한 감시도 강화됐다. 집값에 영향 미치는 학군⋯ 거주기간 점검하고 사교육도 규제하고 학군으로 인한 부동산 가격 상승 문제도 떠올랐다. 한국과 비슷하게 중국에서도 좋은 학군에 들어가려는 학부모들의 욕구 때문에 인근 부동산 가격이 크게 올랐다. 학군이 좋기로 유명한 베이징 시창시의 부동산 가격은 그렇지 않은 지역보다 최대 70% 더 비싸다. 중국의 ‘실리콘 밸리’라고 불리며 명문대인 북경대, 칭화대, 인민대 등이 모여있는 베이징의 ‘중관춘’에 위치한 초중학교 인근 부동산 가격은 1년 만에 31% 오르기도 했다. 이러한 문제를 막기 위해 중국 정부는 해당 지구의 부동산을 매입하려는 학부모에게 지역 내에 일정 기간 거주했다는 사실을 증명토록 했다. 사교육업 규제 강화도 부동산 가격 안정책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사교육업체들이 비영리화되고 방과 후 수업은 물론 방학과 공휴일 기간 동안 사교육 수업이 제한되면서 학부모들이 무리를 해서라도 학군이 좋은 지역에 진입할 유인이 약해진 것이다. 실제로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중국에서도 학군이 좋기로 알려진 선전 중부 지역의 평균 부동산 가격은 올해 1~7월 약 15% 하락했다. 중국의 부동산 정책은 수요와 투기 억제에 집중됐지만 공급 정책이 없는 것은 아니다. 상하이는 오는 2025년까지 임대주택 22만 채를 공급하겠다고 밝혔고, 호스텔 20만 채를 지어 청년층을 위한 거주공간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5년 간 상하이에 공급된 임대주택 수가 15만 채에 불과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공급 정책 강도가 강해진 것이다. 어떤 국가든 부동산 정책은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이지만 최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공동 부유론’을 제시하며 부유층은 견제하는 한편, 모든 인민들이 잘 사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한 만큼 중국의 부동산 규제는 더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부유층에 대한 세율 인상 혹은 고가주택 규제가 언급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투자회사 프로스펙트에버뉴캐피털의 랴오 밍 창업파트너는 “중국에서 부동산 시장은 국민들의 불만이 가장 많았던 곳으로 정부가 가격을 통제한다고 해서 사회적 불안이 야기되진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글페이 韓 진출 움직임…힘받는 '픽셀폰' 정식 출시설

[아시아타임즈=임재덕 기자] 구글 '픽셀폰'의 국내 출시 가능성이 힘을 얻고 있다. 국내에서 근무할 픽셀폰 관련 인력 채용 소식이 전해진 데 이어, 스마트폰 핵심 기능인 간편결제서비스 도입 움직임까지 관측돼서다. 구글은 지금껏 픽셀폰을 선보인 국가들에서 '구글페이' 솔루션도 함께 서비스해왔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페이먼트코리아는 지난달 25일 '구글페이먼트' 약관에 '구글페이' 항목을 추가했다. 지난해 9월 출원한 'G Pay' 상표권의 특허청 심사가 통과(공고)된 지 이틀 만이다. 개정된 약관을 보면, 국내 결제 수단으로 유튜브와 구글플레이 결제를 할 때는 구글페이먼트코리아의 약관을 적용받는다. 해외 결제 수단으로 유튜브와 구글 플레이 결제를 할 때는 새로 도입되는 구글페이·구글페이먼트 약관에 따른다. 개정 전 해외 신용·직불 카드 결제 시 본사인 '구글페이먼트코퍼레이션' 약관을 적용받도록 한 것과 대비된다. 특히 고객들은 '구글페이'를 통해 구글플레이와 같은 구글 마켓플레이스뿐 아니라 △오프라인 비접촉 결제(NFC 등) △대중교통 △온라인 거래 등 제삼자와도 거래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 경우 구글 계정에 △신용카드(직불카드 등) △대중교통카드 △쿠폰 등을 미리 저장해야 한다. 국내에서 주로 사용되는 간편결제서비스 '삼성페이'와 사용성이 유사하다. 다만, 이 약관 서두에 "구글페이의 일정 제품 및 기능은 일부 국가에서 제공되지 않을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어, 세부 내용은 정식 발표 때 알 수 있을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구글 픽셀폰의 국내 출시 가능성이 더욱더 커졌다고 분석한다. 그간 구글이 픽셀폰을 내놓은 국가들에는 구글페이 서비스도 함께 이뤄지고 있어서다. 일례로 구글은 지난해 말 픽셀5·4a를 전 세계 12개국(모델별 차이 있음)에 선보였는데, 모두 구글페이 지원 국가였다. 업계 한 관계자는 "간편결제서비스는 최근 들어 스마트폰을 선택하는 데 중요한 요소로 꼽히고 있다"면서 "최근 픽셀폰 관련 인력 보충에 이어 스마트폰 킬러 기능 도입 움직임까지 이어지면서 정식 출시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구글은 현재 픽셀폰의 국내 출시를 위해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에서 근무할 픽셀폰 무선팀(Pixel Mobile Wireless) 관련 인력 채용을 시작하기도 했다. 구글 모바일 제품과 이동통신사 간 네트워크 연동 및 검증 업무를 하는 캐리어 시스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비롯해 △모뎀 및 엔지니어링 매니저 △기술 계정 관리자 등이 대상이다. 만약 구글 '픽셀폰' 국내 데뷔가 확정된다면, 2013년 '넥서스' 시리즈 이후 8년 만의 복귀작이 된다. 다만 구글코리아 관계자는 이에 관해 "구글페이(G Pay)는 구글 제품 내에서 이뤄지는 결제 관련 기능을 포괄하는 브랜딩"이라면서도 "전달할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비트코인 5500만원대 횡보…BCHA, 업비트서도 리브랜딩 예고

[아시아타임즈=정종진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5400만원대와 5600만원대 사이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5500만원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그간 업비트와 빗썸에서 같은 코인인데도 다른 이름으로 불리던 비트코인캐시에이비씨(BCHA)와 이캐시(XEC)는 업비트에서도 리브랜딩 일정이 정해지면서 이르면 이달말부터는 하나의 이름으로 코인 거래가 이뤄질 예정이다. 10일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 기준 비트코인은 1개당 5518만9000원에 거래를 이어갔다. 이날 오전 한때 5685만원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하락세를 겪으면서 5500만원선이 깨지기도 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빗썸에서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5506만1000원에 매매가 성사되며 24시간 전 보다 1.66%(93만1000원) 하락했다. 그간 리브랜딩 이슈로 양대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캐시에이비씨(업비트), 이캐시(빗썸)로 거래되던 것도 이달말엔 정리될 예정이다. 업비트는 이날 공지를 통해 비트코인캐시에이비씨의 리브랜딩이 오는 9월말~10월초 이뤄진다고 안내했다. 이달초 비트코인캐시에이비씨와 이캐시는 같은 코인인데도 다른 이름으로 거래되고 가격차도 두배 가까이 났었다. 이후 차이가 좁혀지면서 이날 기준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캐시에이비씨 코인의 1개당 가격은 29만1600원으로, 빗썸에서는 이캐시가 1개당 0.2989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캐시에이비씨의 모태는 비트코인이다. 비트코인이 지난 2017년 하드포크돼 비트코인캐시로 갈라졌고 지난해 11월 비트코인캐시가 하드포크로 인해 비트코인캐시노드(BCHN)와 비트코인캐시에이비씨로 나눠진 것이다. 이후 코인의 명칭을 이캐시로 바꾸는 리브랜딩이 진행중이며 1BCHA는 100만XEC로 분할된다.

전문가의 목소리

더보기 아이콘

Adblock test (Why?)




September 10, 2021
https://ift.tt/391Th2p

[역사속 오늘] 국내 최초 입식주방 도입 '한샘' 설립일 - 아시아타임즈

https://ift.tt/3hn1t02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