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QVC에서 방송한 락앤락 연말 프로모션 자료사진./사진=락앤락 |
락앤락 관계자는 "미국 최대 주방용품 유통기업인 마이어(Meyer US)와 글로벌 홈쇼핑 채널인 큐브이씨(QVC)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전략적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주효하게 작용했다"고 말했다. 락앤락은 올해 미국에서 매출이 전년 대비 45% 향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락앤락은 미국 대형 창고형 할인매장 코스트코(Costco)에 입점하기도 했다.
미국 유명 요리연구가 레이첼 레이(Rachael Ray)와 협업해 선보인 제품이 백화점 메이시스(Macy's)에 선보였다. 레이첼 레이 브랜드 소유권을 보유한 마이어를 통해 성사된 건으로, 메이시스뿐 아니라 세계적인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닷컴 등 대형 채널에 락앤락 식품보관용기를 공급하며 미국 시장 확대에 기여했다. 미국 아마존에서 락앤락 물병 판매량(올해 1~11월)은 전년 동기 대비 165% 증가했다.
유럽에선 홈쇼핑을 통해 수출량이 늘었다. 올해 유럽 지역 매출은 지난해보다 24% 상승할 전망이다. 특히 메트로 시리즈의 성공으로 독일과 영국 QVC에서 베버리지웨어 매출은 전년 대비 5배 상승했다. 유럽은 락앤락 수출의 31%를 차지하며, 절반 이상이 QVC를 통해 발생한다.
이정민 락앤락 해외사업본부 전무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채널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수출 성장을 달성했다"며 "내년에도 미국 시장의 전략적 파트너인 마이어, QVC와 관계를 강화하는 등 선진국과 신시장에서 유통망 및 카테고리를 지속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December 29, 2021 at 06:35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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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유럽 주방까지 점령한 락앤락...수출실적 26%↑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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