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청년 창업 지원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공유주방 창업매칭 플랫폼 나누다키친을 운영하는 위대한상사(대표 김유구)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와 함께 배달형 공유주방을 운영하는 제주청년 외식창업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나누다키친은 제주도와 JDC에서 지원하는 사회적경제 소셜벤처 지원사업 '낭그늘'에서 엑셀러레이팅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발됐다. 나누다키친은 향후 엑설레이팅 기간 동안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나누다키친이 신설하는 배달형 공유주방에서 요식업 점포를 차릴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오는 9월 제주 이도2동에 배달전용 공유주방 '나누다키친 딜리버리 제주1호점' 개설을 앞두고 있으며 8월부터 외식업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창업자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위대한상사는 공유주방 시장 확장에 따라 최근 공유주방 점포를 한 번에 검색 가능한 공유주방 창업매칭 플랫폼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강남에 위치한 배달전문 공유주방 스타트업 기업을 전격 인수하기로 합의하기도 했다. 오성제 위대한상사 부사장은 "이번 낭그늘 프로젝트는 제주도의 지역 특성을 고려해 도내 최초로 개설되는 배달전문 공유주방이라는 점에서 더 의미 깊다. 이를 통해 제주도 청년들의 외식 창업을 활성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나누다키친은 언택트 트렌드에 적합한 맞춤형 창업상품을 제공하고 제주도를 비롯해 다양한 지역별로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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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10, 2020 at 05:53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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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다키친, 제주도에 '배달전용 공유주방' 개설 -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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