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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23, 2020

[FPN - 소방방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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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소방서(서장 이달승)는 주방 화재를 대비해 식용유 화재에 적응성이 우수한 ‘K급 소화기’를 비치하고 사용해주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주방 화재(K급 화재)는 주방(Kitchen)의 앞 글자 K를 딴 이름으로 주방에서 동ㆍ식물유를 취급하는 조리기구에서 일어나는 화재를 말한다.

지난 2017년부터 화재안전기준이 개정되면서 음식점과 다중이용업소, 호텔, 기숙사, 노유자시설, 의료시설, 업무시설, 공장, 장례식장, 교육연구시설, 교정ㆍ군사시설의 주방에는 ‘K급 소화기‘ 설치가 의무화됐다.

주방에서 발생하는 식용유 등 화재는 물을 뿌리면 불길이 더 치솟아 큰불로 번질 수 있다. 분말 소화약제로 식용유 표면의 화염을 제거해도 기름 온도가 발화점 이상 가열된 상태에서 재발화할 가능성이 크다.

반면 ‘K급 소화기’는 대상물 발화온도를 30℃ 정도 낮추는 냉각 효과와 함께 소화약제 방출 시 비누거품을 형성해 액체 표면을 덮는 질식 효과를 갖추고 있어 주방 화재에 효과적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식용유를 많이 사용하는 주방에서는 화재 발생 시 초기 급격한 연소 확대를 대비해 효과적이고 신속하게 진화할 수 있는 K급 소화기를 비치해주길 바란다”며 “K급 소화기가 규정에 맞게 적정 설치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홍보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민경 객원기자 islotus@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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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3, 2020 at 06:35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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