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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4, 2021

모두벤쳐스, 30억 규모 시리즈 A 투자 유치로 공유주방 사업 확장 ‘본격화’ -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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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벤처투자, SL인베스트먼트로부터 투자 유치.. HMR 진출 앞둬
주식회사 모두벤쳐스(대표 박형주)가 미래에셋벤처투자와 SL인베스트먼트로부터 3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모두벤쳐스는 공유주방 브랜드 ‘모두의주방’을 운영하는 프롭테크 기업이다. ‘모두의주방’은 차별화된 수익구조와 공유주방 형태로 투자사들에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두드러진 성장세와 사업 초기부터 영업이익을 내고 있다는 점 등으로 투자 유치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유주방은 하나의 공간에 다양한 사업자 또는 브랜드들이 모여 외식업 운영에 필요한 설비, 공간, 운영 관리 등 자원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임차료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고 시장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공유주방 산업은 1인 가구 증가와 배달시장의 성장,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소비의 확산으로 성장에 탄력을 받고 있는 분야다. 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의 연구에 의하면 국내 공유주방시장 규모는 약 1조 원에 달하고 있다.

치열해지는 경쟁 속에서도 모두의주방은 꾸준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19년 9월 역삼점 오픈을 시작으로 지난해 15개의 매장을 순차적으로 오픈했으며, 15개 매장을 오픈한 데 이어 3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프랜차이즈 업체 ‘박앤박’을 인수해 자체 보유한 외식프랜차이즈 ‘혼밥대왕’이 1년만에 전국 가맹점 수가 150개를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국내 최초로 공유주방 프랜차이즈를 등록한 기업이기도 하다.

모두벤쳐스는 금번 투자 유치를 발판 삼아 ‘모두의주방’ 사업의 전국적인 확산은 물론, 단순히 공간 제공을 하는 플랫폼을 넘어 물류와 유통 경쟁력 강화를 통해 수익성 확대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추후 브랜드 론칭을 준비하는 한편, 자체 브랜드 성공의 경험을 살려 HMR(가정간편식)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박형주 대표는 “모두의주방은 소모성 비용인 입점비가 필요 없고 보증금 대출만 받을 수 있다면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창업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라며, “이에 높은 창업의 벽을 허물어 많은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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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04, 2021 at 05:34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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