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방 식용유 화재는 K급 소화기로 대비하세요.”
소방청(청장 신열우)은 최근 음식점에서 화재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화재예방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27일 당부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음식점 화재는 1만3717건이 발생해 15명이 사망하고 599명이 부상당했다.
지난 10일에도 경기도 남양주 주상복합 아파트 음식점 주방에서 발생한 화재로 41명의 부상자가 발생하고 94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났고 지난 22일에는 경기도 하남의 한 음식점에서 불이나 종업원 1명이 사망했다.
특히 음식점 주방에서는 튀김유(식용유) 등 기름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조리기구 등이 과열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하며 화재시 급한 마음에 물을 뿌릴 경우 주변으로 기름이 튀어 불길이 더욱 커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소방청은 이처럼 식용유 등 기름에 불이 붙었을 경우 주방을 의미하는 키친(Kitchen)에서 앞 글자를 따온 K급 소화기를 사용하면 유막을 형성해 식용유의 온도를 낮추고 산소 공급을 차단해 화재를 안전하게 진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남화영 소방청 소방정책국장은 “주방은 가스레인지 등 화기와 식용유를 많이 취급하므로 음식물 조리 도중 절대 자리를 비우지 말고 기름 화재에 적합한 K급 소화기를 비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April 26, 2021 at 08:11PM
https://ift.tt/3aCPcDd
소방청, 주방 식용유 화재는 K급 소화기로 대비 - 안전신문
https://ift.tt/3hn1t02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