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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y 24, 2021

'백신 접종자 집합금지 면제' 당정 인센티브 검토…연령제한 해제 논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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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자 집합금지 면제' 당정 인센티브 검토…연령제한 해제 논의 - 뉴스1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백신·치료제특별위원회 첫 회의에 앞서 송영길 대표, 윤호중 원내대표, 전혜숙 특별위원장 등이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백신 휴가와 백신 인센티브 제도 도입 등을 논의한다. 2021.5.24/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 대해 집합금지나 문화체육시설 출입 규제 등에 예외를 적용하는 인센티브 방안을 논의했다. 또 백신 물량이 낭비되지 않도록 접종을 희망하는 사람에게는 연령과 상관없이 백신을 접종하는 방안도 검토된다. 

전혜숙 민주당 백신·치료제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24일 오전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백신·치료제 특위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어떻게 국민들이 백신에 쉽게 접근하고, 1300만명을 완벽하게 접종할 수 있는지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민주당에서 송영길 대표와 윤호중 원내대표, 특위 위원들이 참석했으며, 정부 측에서는 윤창렬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 강도태 보건복지부 차관, 김진석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 등이 참석했다.

전 위원장은 "많은 분이 불안해서 백신을 안 맞으려고 하기 때문에 예방접종 시설을 표준화해 문제가 있을 때는 바로 이송해 처치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하자는 이야기가 있었고, 백신이 헛되이 낭비되면 안 되기 때문에 자발적으로 백신접종을 하려는 분들에 대해 연령제한을 없애자는 논의를 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정부는 고령층에 대해 먼저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우선 65세~74세 고령층 등을 대상으로 접종 예약을 받았으며, 오는 27일부터 이들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전 위원장은 '접종자에게 오후 10시 이후 출입제한, 집합금지 등을 푸는 방안도 논의됐나'라는 질문에 "그 문제도 이야기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피해를 보니까 백신을 우선 맞게 하자는 방안도 논의했다"고 답했다.

또 백신 접종자는 사회복지관·경로당, 문화·체육·예술 시설에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게 하는 인센티브 제공 방안도 이야기됐다. 

다른 나라들과 협의 아래 백신 접종자에게는 자가격리 의무를 면제해주는 '백신 여권', '백신 휴가' 제도도 논의됐다. 다만 전 위원장은 "백신 휴가는 개인 기업도 있어서 강제할 수는 없다"면서 "2차 접종할 때까지도 아무런 증상을 느끼지 않는 분들이 제법 많다. 안심하고 맞아달라"고 당부했다.

전 위원장은 정부도 당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소속 의원들의 백신 접종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전 위원장은 "국민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솔선해서 27일부터 각자 예약 일정 시간에 맞춰서 할 것"이라며 "40여분 넘게 신청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또 백신 접종 후 부작용이 발생한 경우에 대해서는 인과관계를 검토하기 이전에 우선 지원하는 방안도 정부에 건의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전 위원장은 "지금까지 백신을 맞아서 사망하는 예보다는 백신으로 인해 면역이 형성돼 건강하는 생활을 하는 예가 더 많았다"면서 국민들의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요청했다.

jupy@news1.kr



2021-05-24 04:59:37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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