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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May 9, 2021

문대통령 "李·朴 사면, 사법정의·형평성·국민공감대로 판단…이재용도 마찬가지"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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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李·朴 사면, 사법정의·형평성·국민공감대로 판단…이재용도 마찬가지" - 뉴스1

10일 오전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문재인 대통령 취임 4주년 특별연설을 지켜보고 있다. 2021.5.10/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론에 대해 "우리 사법의 정의, 형평성, 국민의 공감대 등을 생각하면서 판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취임 4주년 특별연설 후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을 갖고 '전직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사면 여부에 대해 국민통합과 국민적 공감대를 강조한 적이 있는데 아직 시기상조인가'라는 질문에 "전임 대통령들에 대한 사면을 바라는 의견이 많이 있는 반면 또 그에 대한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게 많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전임 대통령들은 사실 전임 대통령 두 분이 지금 수감 중이라는 사실 자체가 국가로서는 참 불행한 일이다. 안타깝다. 특히 고령이시고, 건강도 좋지 않다고 하니 더더욱 안타까운 마음"이라면서도 "그것이 국민 통합에 미치는 영향도 생각하고 한편으로 또 우리 사법의 정의, 형평성, 국민들의 공감대, 이런 것들을 생각하면서 판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이재용 부회장에 대해서도 "특히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사면 의견도 많이 듣고 있다. 경제계뿐 아니라 종교계에서도 사면을 탄원하는 의견을 많이 보내고 있다"며 "반도체 경쟁이 세계적으로 격화되고 있어서 우리도 반도체 산업에 대한 경쟁력을 더욱 더 높여 나갈 필요가 있는 것이 분명한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마찬가지로 여러가지 형평성, 과거의 선레, 국민 공감대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대통령 권한이라 하지만 대통이 결코 맘대로 쉽게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충분히 많은 국민의 의견을 들어 판단하겠다"고 답했다.

ddakbom@news1.kr



2021-05-10 03:04:41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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