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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N 정현희 기자] = 미추홀소방서(서장 박성석)는 화재가 증가하는 겨울이 다가옴에 따라 음식점 주방 화재에 특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적으로 발생한 음식점 화재는 2700여 건이다. 이 중 음식물 조리 시 발생한 화재는 45.5%로 높은 비율을 나타낸다. 식용유 가열 또는 주방 후드(덕트) 등 환기시설에 오랜 시간 기름때가 쌓여 화재로 번지는 경우가 많다.
또 가연성이 높은 기름 성분으로 작은 불씨만 있어도 순식간에 불이 붙고 자칫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특별한 주의가 당부된다.
후드(덕트) 화재 예방 방법에는 ▲0.5㎜ 이상 아연도금 강판 등 불연재 배출 덕트 설치 ▲배기 덕트ㆍ후드 필터 등 주기적 세척 및 교체 ▲기름 화재에 적응성 있는 K급 소화기 비치 등이 있다.
신순곤 예방안전과장은 “다수가 이용하는 음식점에서의 화재는 대형 화재 등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후드(덕트)의 기름때 제거와 K급 소화기 비치 등 화재 예방에 힘쓰고 화재 경각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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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5, 2021 at 09:0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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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소방서, 음식점 주방 후드 화재 주의 당부 - 소방방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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