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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1, 2021

비건 패밀리의 제로웨이스트 주방 - 리빙센스

tepungjong.blogspot.com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공간인 주방. 주방은 끼니를 전담하는 이의 일터인 동시에 함께 사는 식구들의 일상이 담겨 있다. <리빙센스>와 네이버 리빙이 함께하는 랜선 공모 이벤트 ‘집센스챌린지-키친 투어’를 통해 요즘 먹고사는 이야기를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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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 우드를 콘셉트로 디자인한 주방. 기존에 냉장고 장이 있던 가벽을 없애고 아일랜드 싱크를 더해 대면형 구조로 변경했다.

화이트 & 우드를 콘셉트로 디자인한 주방. 기존에 냉장고 장이 있던 가벽을 없애고 아일랜드 싱크를 더해 대면형 구조로 변경했다.

단정한 조리 도구를 사용하는 주방의 모습.

단정한 조리 도구를 사용하는 주방의 모습.

단정한 조리 도구를 사용하는 주방의 모습.

Urban Vegan Kitchen

비건 패밀리의 단정한 주방

정갈한 살림의 흔적과 에코 라이프를 실천하는 모습으로 공감을 얻은 유지연(@laputa8) 씨의 주방. 오랜 해외 생활을 마치고 2년 전 마련한 집엔 유지연 씨와 동생, 부모님 그리고 애교 많은 대형 반려견과 반려묘가 함께 산다. 유년 시절부터 지금까지 수차례 국내외를 넘나드는 이사로 쌓인 경험을 믿고 셀프 인테리어에 도전했다. 그중에서도 요리를 좋아하는 어머니를 위해 주방 설계에 가장 신경을 썼다고. 온 가족이 모여도 동선이 불편하지 않으면서, 음식을 준비하는 내내 마주 보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ㄷ자 형태의 구조를 고안했다. 이들 가족은 중학교 2학년 때부터 20년 넘게 채식을 실천하는 유지연 씨를 비롯해 모두가 채식주의자다. 일명 ‘비건 패밀리’로 평소 환경과 동물복지에 관심이 많았던 가족은 환경운동가 대니 서(Danny Seo)의 책을 나누어보면서 채식을 실천하게 되었다. 필요한 만큼만 소비해 불필요한 쓰레기를 줄이는 것은 환경을 위한 기본인 만큼, 주방에도 최소한의 식료품과 양념만 구비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는다. 그 덕분인지 4인 가족이 사용하기에는 다소 아담한 냉장고도 모자람 없이 충분하다.

유쾌한 제로웨이스트 라이프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자 유지연 씨는 그동안 몸소 실천하며 터득한 친환경 생활 정보와 노하우를 SNS에 공유하기 시작했다. 일반 쓰레기로 버려지는 멸균 팩을 재생할 수 있는 방법, 리필 스테이션을 이용하는 팁 등 주변에서 손쉽게 시도해볼 수 있는 것들을 제안한다. 새로 출시한 비건용 제품을 구매해 먹어보고 느낀 점을 솔직하게 리뷰도 한다. “뭐든 한 번에 바꾸려면 힘들잖아요. 플라스틱 칫솔을 나무 칫솔로 바꿔보거나 천연 수세미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환경을 위한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어요. 비건에 관심이 있다면 ‘미트리스먼데이’라는 미션에 도전해보세요. 일주일 중 월요일 하루만 고기를 먹지 않아도 성공하는 거죠.”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을 꾸준히 지켜내는 소신 있는 주방. 짝이 맞지 않아 제각각인 그릇들과 세월의 흔적으로 못생겨진 무쇠솥과 함께 ‘지속 가능한 삶’을 이어갈 예정이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공간인 주방. 주방은 끼니를 전담하는 이의 일터인 동시에 함께 사는 식구들의 일상이 담겨 있다. <리빙센스>와 네이버 리빙이 함께하는 랜선 공모 이벤트 ‘집센스챌린지-키친 투어’를 통해 요즘 먹고사는 이야기를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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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01, 2021 at 08: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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