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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May 23, 2021

대구 유흥주점발 확진자 확산세···누적 158명 -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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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유흥주점발 확진자 확산세···누적 158명 - 노컷뉴스

이한형 기자
대구지역 유흥업소발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계속 확산되고 있다. 시는 환자 폭증에 대비해 생활치료센터 개소를 준비중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는 48명으로, 이 가운데 40명이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다.


유흥주점 종사자는 10명, 이용자 16명, n차 접촉자는 14명이다.

유흥주점발 확진자는 지금까지 총 158명으로 집계됐으며, 종사자 61명, 이용자 70명, n차 27명이다.

지난 19일 유흥주점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확진자가 우려할 수준으로 증가하자 대구시는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유흥주점에 대한 강력 대응에 나선다.

현재 대구지역 외국인 유흥주점 15개소에서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발생 장소도 점차 확산되고 있다.

대구시는 이번 바이러스가 변이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질병관리청에 대구 자체에서 변이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권한을 요청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24일 긴급 브리핑을 갖고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집합금지 행정명령이 내려진 유흥주점, 단란주점, 노래연습장에 대해 경찰과 함께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구시는 특별대책 TF팀을 구성해 운영하는 등 가용 인력을 동원해 확산세 조기 차단에 나선다.

대구시는 지역 유흥시설에 대해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리고 이를 어길 경우 대표자와 이용자를 형사 고발하고 코로나19 전파가 일어난 경우 구상권을 청구한다.

또 유흥시설 종사자 전원에 대해 진단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내렸다.


지금과 같이 확진자가 매일 50명씩 늘어날 경우, 병상 가동률은 이번 주 내로 80%를 넘겨 병상 부족이 예상돼, 무증상·경증 확잔의 격리 및 치료를 위해 생활치료센터를 개소를 검토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전파가 일어나는 경우에는 유흥시설 뿐만 아니라 유흥종사자 송출업체에까지 구상권을 청구하는 등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시는 유흥업소발 코로나19 추가 감염을 신속히 차단하고, 관련자 검사에 대응하기 위해 코로나19 확산대응 콜센터를 이날부터 설치·운영한다.

유흥주점 종사자와 이용자 대부분이 사회·경제활동이 활발한 20~30대 젊은 층이어서, 지역사회로의 급속한 전파가 우려된다.



2021-05-24 02:08: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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