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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23, 2021

SNS '잔여백신' 접종 사실상 중단…7월 중순 이후 재개될 듯 -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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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잔여백신' 접종 사실상 중단…7월 중순 이후 재개될 듯 - 한겨레

당분간 2차접종 집중…남은 AZ 회수중
얀센은 1∼2일 더 잔여백신 접종
23일 대구 남구 영남대학교병원에서 30살 미만 의료진이 코로나19 모더나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연합뉴스
23일 대구 남구 영남대학교병원에서 30살 미만 의료진이 코로나19 모더나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연합뉴스
당분간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잔여백신’ 접종이 사실상 중단됐다가 7월 중순 이후에나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사전예약 고령층에 대한 접종이 일단락되고 당분간 2차 접종에 집중하게 되면서, 정부가 위탁의료기관에 남은 백신을 보건소로 회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 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23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차 접종을 위해 바이알(병)이 (개봉하지 않은 채) 남아있는 경우는 보건소로 회수하고 있고, 얀센 백신은 남은 바이알을 (잔여백신 등으로) 소진하는 것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전예약자에 대한 접종이 대부분 종료됐기 때문에 (네이버·카카오톡에서) 당일 예약을 통한 (잔여백신) 접종은 힘들 것”이라며 “얀센 백신만 잔여량이 생기면 하루이틀 잔여백신 접종이 더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잔여백신은 7월 중순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다시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7일 발표된 3분기 접종계획을 보면, 고령층 접종이 일단락된 지난 19일부터 7월 셋째 주까지는 2차 접종이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이 기간에도 일부 신규 접종을 중심으로 잔여백신 물량이 생길 수 있지만 양은 많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7월 초부터는 6월에 접종하지 못한 60∼74살에 대한 1차 접종이 진행되는데, 접종 대상자가 약 10만명 정도에 그쳐 잔여백신 발생량도 적을 수밖에 없다. 이후 잔여백신 접종이 가능한 민간 위탁의료기관에서 대규모 1차 접종이 재개되는 때는 50대 접종이 시작되는 7월 마지막 주부터다. 홍 팀장은 “잔여백신 당일 예약은 7월 중순 이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전날 하루 잔여백신 1차 접종자는 2462명이었으며, 아스트라제네카 잔여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111명에 그쳤고 나머지 2351명은 모두 얀센 접종자였다. 111명 가운데 의료기관이 확보한 60살 이상 예비명단을 통한 접종자는 55명이고, 네이버·카카오톡 당일 예약을 통한 접종자는 56명에 그쳤다. 최하얀 서혜미 기자 chy@hani.co.kr


2021-06-23 08:10:46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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