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연락사무소 폭파 당시 기상청 관측소 3곳서 음파 탐지 - 조선비즈
입력 2020.06.16 17:30
북한이 16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할 당시 파주를 포함한 3곳에서 폭발 등을 추정하게 하는 음파가 관측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이날 북한의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와 관련해 공중 음파를 분석한 결과 오후 2시 50분쯤 교동도와 연천, 파주에 설치한 지진 관측소에서 유효한 음파가 관측됐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들 관측소에서 탐지한 음파가 시작된 시점을 따라가보니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위치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유효음파는 지진이나 폭발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다만 기상청은 해당 관측소에서 지진파는 관측되지 않았고, 위성 영상 등에서도 연기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3개 관측소에서 음파를 탐지했고 그 지역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로 수렴해 해당 지역에서 어떤 이벤트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0-06-16 08:30:24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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