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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31, 2020

현대리바트, 고급형 주방가구 L500·실속형 L200…빗각도어 등 디자인 차별화 - 매일경제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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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구·인테리어 ◆
리바트키친 L500G.
사진설명리바트키친 L500G.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털 인테리어 기업 현대리바트가 합리적인 가격대에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더한 주방가구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스테이홈족이 늘며 주방가구 수요가 증가하면서 디자인 차별화와 품질 업그레이드를 통해 주방가구 시장에서 `리바트 키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현대리바트의 주방가구 브랜드 `리바트 키친`은 최근 고급형 모델 `L500G`를 출시했다. L500G는 지난해와 올 초 각각 선보인 리바트 키친 L100G와 L200G의 고급형 모델로, 판매 가격은 기본 구성(2.4m 일자형) 기준 290만원이다. 색상은 누벅 화이트, 소프트 아이보리, 딥 그레이, 실크 네이비 등 네 가지다. 현대리바트는 현재 상생형 주방가구 전시장인 리바트 키친 플러스 논현점·도곡점 등 전국 20곳에 L500G 실물을 설치하고 판매 중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L500G에는 하부장 도어(문짝) 윗면이 안쪽으로 45도로 경사진 `빗각도어`를 적용한 게 특징이다. 빗각도어가 손잡이를 대신하다 보니 주방가구 디자인이 깔끔하면서도 심플하다. 특히 빗각도어는 별도 공정과 수작업이 요구되는 등 제조 과정이 까다로워 보통 1000만원대 이상(아파트 공급면적 84㎡ 기준)의 고가 주방가구에만 적용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빗각도어를 개발하기 위해 4개월에 걸쳐 금형(金型) 개발 및 표면재 접착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리바트키친 L500G에 적용된 빗각도어.
사진설명리바트키친 L500G에 적용된 빗각도어.
또한 현대리바트는 빗각도어 디자인을 부각하기 위해 주방가구 상판과 도어 사이에 자체 개발한 `Y자형 찬넬(알루미늄 바)`을 사용했다. 일반적으로 주방가구에는 알파벳 C모양으로 굽은 형태의 찬넬이 사용되는데, 경사진 도어 윗면이 강조될 수 있도록 직선으로 떨어지는 Y모양 찬넬을 개발해 적용한 것이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소비자가 일반 주방가구 제품과 고가 제품을 구분할 수 있는 명확한 기준은 미니멀하면서도 디테일한 디자인"이라며 "200만~300만원대 국내 주방가구 제품 중 빗각도어와 Y자형 찬넬 등 프리미엄 사양을 적용한 제품은 L500G가 유일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L500G에는 표면 마감재로 `누벅(Nubuck·표면을 부드럽게 한 가죽) ASA`가 처음 적용됐다. 기존 L100G와 L200G에는 일반 가구 표면재와 비교해 오랜 시간 사용하면 누렇게 변색되는 `황변`에 강한 친환경 표면 마감재 `ASA`를 사용했는데, 이번에 적용한 누벅 ASA는 기존 ASA에 특수 코팅을 한 번 더 해 표면이 부드러우면서 얼룩이나 지문이 쉽게 묻지 않는다.

이와 함께 최고의 가성비 제품으로 꼽을 수 있는 엔트리급 실속형 모델 L200도 신제품을 출시했다. `L200G`는 매입형 손잡이를 적용한 깔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글로시 화이트, 캄 베이지, 볼드 그레이, 세이지 그린 등 하이그로시 도장을 적용한 네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특히 700만~800만원대(2.4m 기준) 고가 주방가구에 사용되는 D찬넬(알파벳 D자 모양 알루미늄 바)을 적용했다.

[특별취재팀 = 이덕주 팀장 / 신수현 기자 / 안병준 기자 / 최희석 기자 / 이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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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31, 2020 at 12:01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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