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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y 17, 2021

'지옥철' 탄 이낙연 전 총리, 김포시민들 고통 '공감' -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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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철' 탄 이낙연 전 총리, 김포시민들 고통 '공감' - 경향신문

이낙연 전 국무총리(중앙)가 ‘지옥철’이라 불리는 김포도시철도에 탑승해 있다.|김포시 제공

이낙연 전 국무총리(중앙)가 ‘지옥철’이라 불리는 김포도시철도에 탑승해 있다.|김포시 제공

수도권 광역급행열차(GTX)-D 노선 축소와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무산에 대해 김포시민들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17일 출근시간에 김포도시철도를 탑승해 ‘지옥철’을 경험했다.

이 전 총리는 이날 오전 7시15분쯤 김포도시철도 장기역에서 탑승해 풍무역을 거쳐 김포공항역에서 서울지하철 9호선으로 환승해 서울 여의도로 갔다.

이날 김포도시철도에는 정하영 김포시장과 더불어 민주당 김주영 의원(김포시갑), 박상혁 의원(김포시을), 오영환 의원(의정부시갑), 신명순 김포시의장 등이 동승했다.

이 전 총리는 정 시장 등으로부터 김포의 심각한 교통문제에 대해 듣고, 인구 50만 명에 가까운 수도권 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서울직결 중전절이 없는 김포의 현실에 적극 공감했다.

이 전 총리는 “코로나19 와중에 과밀한 열차 안에서 시민들이 느끼는 불안과 불편은 오죽하겠느냐”며 “시민들의 실망감과 반발이 크다는 것을 여실히 느꼈다”고 말했다.

앞서 이 전 총리는 지난 14일 페이스북에 “김포와 서울을 오가는 한강로는 출근시간이면 새벽부터 꽉꽉 막히고, 김포도시철도는 혼잡률이 285%에 달한다”며 “‘교통이 아니라 고통’이라는 말이 결코 과장이 아니다”는 글을 남겼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이 전 총리에게 김포시민들의 절박한 요구에 대해 설명하고 “시민단체는 물론 관련 자치단체와 연대해 GTX-D 원안사수와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을 관철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5-17 04:22: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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