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치킨 프랜차이즈 주방에서 치킨을 만들던 남성이 전자 담배를 피우는 모습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호식이두마리치킨 관계자는 9일 "고객님들께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했다.
이어 "온라인에 퍼진 게시물은 한 가맹점에서 아르바이트생과 친구가 장난을 치는 과정에서 찍은 영상으로 확인됐다"며 "특별 위생, 조리 교육 등 철저한 교육을 통해 고객이 납득할 만한 수준의 위생 관리 상태에 이르기 전까지 해당 매장의 영업을 재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영업 중단이 아니라 가맹점 해지 등 강력 조처를 해야 한다는 지적에는 "법적 문제도 있다 보니 해당 가맹점 해지는 현재 힘들다"며 "직원에 대한 처분은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6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OOO치킨 전자 담배 빌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빠르게 확산했다.
영상에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한 손에 비닐장갑을 끼고 치킨을 조리하는 남성 모습이 담겨 있다. 그는 치킨에 양념을 묻히다 말고 전자담배를 피우고 연기를 치킨 위에 그대로 내뿜는다.
남성은 자신을 촬영하는 것을 느낀 듯 밖을 힐끗거렸지만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당시 누리꾼들은 "이 시국에 마스크도 없이", "대체 왜 저러는 거냐", " 담배 피우는 주방장 있는 가게는 거의 다 주방에서 담배 피운다고 보면 됨" 등 반응을 보였다.
한 치킨 프랜차이즈 주방에서 치킨을 만들던 남성이 전자 담배를 피우는 모습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December 08, 2021 at 03:37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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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서 전자담배 피우다 걸린 알바생 때문에…치킨집 결국 영업 중단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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