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악몽 또 시작됐다…신규 279명, 지역만 267명 폭증 - 중앙일보 - 중앙일보
5개월 만에 최대치…해외유입은 12명 증가
일일 신규 환자가 279명이나 나온 것은 코로나19 대구 신천지교회 집단감염 초기였던 지난 3월 8일(367명) 이후 161일 만에 최대치다.
국내 발생 환자는 서울 141명, 경기 96명, 인천 8명 등으로 수도권에 집중됐다. 서울, 경기도에서만 237명이 쏟아져 나오며 서울 사랑제일교회와 경기 용인 우리제일교회에서 집단 감염이 퍼지는 양상이다.
이외에 부산 6명, 대구 1명, 광주 7명, 울산 1명, 충북 1명, 충남 5명, 경남 1명이었다.
해외 유입 환자는 검역 단계에서는 발생하지 않았고 지역 사회에서 12명이 나왔다. 유입 국가는 중국 1명, 인도 4명, 파키스탄 2명, 일본 1명, 카자흐스탄 1명, 프랑스 1명, 미국 1명, 케냐 1명이다.
이날까지 신규 격리 해제자는 9명으로 총 1만3910명이 격리해제 했고, 현재 1103명이 격리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13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5명을 유지했다. 코로나19의 치명률은 1.99%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을 막기 위해 이날부터 서울·경기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 이에 따라 우선 2주간 방역수칙 의무화 대상 시설을 확대하고, 모임·행사 등의 취소를 강력하게 권고한다. 방역 당국은 2주 후에도 코로나 전염 상황이 나아지지 않거나 그 이전이라도 상황이 더 악화하면 고위험시설 운영 중단, 집합·모임·행사 금지 등 방역 조치를 강화해 2단계 조치를 2주간 연장할 계획이다.
2020-08-16 02:30:29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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